인디애나, 패트리어츠 빅 대결 |
보스톤코리아 2006-11-08, 00:45:01 |
사진 왼쪽 패이튼 매닝, 오른쪽 탐 브래디
7승 무패의 인디애나와 6승 1패의 패트리어츠 선두 다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가 11월 5일 저녁 황금의 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 일요일 난적 덴버 브랑코스(Denver Broncos)를 상대로 ‘과연 패이튼 매닝’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패이튼 매닝(Peyton Manning)은 최고조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듯 보인다. 이와 맞서 탐 브래디(Tom Brady)는 시애틀 씨호크스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난타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NFL 최고의 승부사임을 확연히 보였다. 양팀의 쿼터백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양 팀 또한 각각 7승 무패(콜츠), 6승 1패(패트리어츠)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말 대결은 미리가 본 플레이 오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지난 주 적지 덴버에서 치른 브랑코스와의 경기에서 매닝의 활약은 한마디로 압권. 39번 패스 시도에 32번을 성공시켰으며 무려 345야드,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더구나 패이튼 매닝의 공격은 NFL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팀 중의 하나인 브랑코스를 상대로 이루어진 것을 주목해야 한다. 브랑코스 수비는 지난 7게임동안 단 44점, 1개의 터치다운만을 내준 팀이다. 이 팀을 상대로 39득점, 3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패이튼 매닝의 활약은 한마디로 ‘괴물’이라 평가할 만하다. 특히 그는 2006년 MVP후보로 지금까지 가장 근접해 있다. 전문가들은 그의 패스의 활약과 패스의 정확성은 정말 대단한 볼거리였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브랑코스 리시버 레지 웨인(Reggie Wayne)과 함께 후반전 덴버의 코너백(Corner Back)으로서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인 데런트 윌리엄스(Darrent Williams)를 완전히 농락하며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그의 뛰어남을 과시했다. 그러나 늘 인디애나 콜츠가 힘들어 하는 상대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늘 뛰어난 활약을 하던 매닝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비를 만나면 그 특유의 힘을 잃고는 했다. 하지만,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브래디의 큰 경기에 강한 면모와 위기에서의 승부사적 기질은 매닝의 화려함을 늘 뛰어넘기도 했다. 브래디는 미네소타(Minnesota Vikings)를 상대로 지난주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임으로서 매닝의 활약에 뒤지지 않음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어려운 상대 시애틀 씨호크스를 꺾고 승승장구해 있는 상태였다. 또한 코리 딜론(Corey Dillon)과 마로니(Maroney)의 러싱 공격을 위한 수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었다. 그러나 탐 브래디는 거의 모든 공격수에게 공을 분산시켜 패스, 무려 372야드 4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4개의 터치다운이 모두 다른 리시버의 손에 패스됐다. 올시즌 초반 디온 브랜치, 데이비드 기븐스 등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면서 뛰어난 리시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탐 브레디가 여러 리시버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기에 이 기록은 더욱 빛난다. NFL에서 가장 뛰어난 쿼터백들이 가장 무르익은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 만났다. CBS 스포츠 라인과 팍스 스포츠는 NFL 파워랭킹 2위에 콜츠를 3위에 패트리어츠를 꼽았다. 주말 저녁, HDTV가 있는 친구집으로 약속을 잡아 맥주 1박스를 들고 찾아가야 할 것같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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