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케 마스자카 부상자 명단에 올라 |
보스톤코리아 2011-05-22, 16:27:05 |
레드삭스는 지난 18일 마스자카를 15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MRI 결과 마스자카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스자카는 지난 16일 볼티모어 오리얼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여 4와 1/3 이닝 동안 피안타 5개, 볼넷 7개를 포함해 5자책점을 기록하였다. 비록 팀은 역전에 성공하여 8대 7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마스자카는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여 화요일에 정밀 진단을 받았다. 마스자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MRI 결과가 생각보다 안 좋게 나왔지만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테리 프랑코나 레드삭스 감독은 마스자카를 2주 동안 쉬게 하면서 추이를 지켜 볼 것이며, 재검사 후에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마스자카가 다시 경기에 출전하여 공을 던지게 될 때, 우리는 그가 편하고 쉽게 투구를 하게 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0세인 마스자카는 이로써 3시즌 연속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마스자카는 올시즌 8경기에 출전하여 3승3패, 방어율 5.30을 기록하고 있다. 마스자카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레드삭스는 트리플 에이에 있던 마이클 보우던을 선발 투수진에 합류 시켰다. 지난 두 시즌에서도 마스자카는 부상자 명단에 두 번 올랐었다. 작년에 마스자카는 목 통증과 오른쪽 팔목 부상으로 25경기에만 선발 출전하였다. 2009년에는 12경기에만 선발 출전하여 59 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당시에는 시즌 초반부터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고, 6월에 부상이 재발하였다. 마스자카는 2008년에 목 주위 근육 이상으로 몇 경기를 놓쳤음에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다승인 18승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부상으로 3시즌 연속으로 고전하고 있다. 2007년에 레드삭스는 마스자카를 1억 3백만 달러를 주고 일본에서 데려왔다. 6년 계약으로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 마스자카는 내년이면 레드삭스와의 계약이 만료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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