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 뉴욕 "침수" 위협 |
보스톤코리아 2006-11-08, 00:36:03 |
지구 온난화로 인해 뉴욕 시 주변 해수면이 상승, 허리케인이 닥칠 경우 도시가 물에 잠길 수 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은 보도했다.
2050년까지 뉴욕 주변의 해수면은 30-38cm 상승하고, 2080년까지는 90cm 상승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밝혔다. "바다의 해수면이 높은 상태에서 큰 폭풍이 닥치며 대부분의 도시는 물에 잠길 것이며, 교통망이 마비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미항공우주국(NASA) 고다즈우주연구소와 컬럼비아대학 공동연구진은 말했다. 뉴욕 시는 지난 1821년 4등급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맨해튼 남단 대부분이 잠긴 적이 있었으며 1938년 3등급 허리케인으로 인해 롱 아일랜드와 뉴 잉글랜드 남부지방의 침수돼 적어도 600명이 숨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리케인과 비슷한 폭풍이 맨해튼을 강타하면 지하철 침수로 인해 참혹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미국육군 부대와 국립허리케인 센터에 의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의 피해규모를 산정(算定)했으며 만약 해수면이 증가한다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연구에 따르면 3등급의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경우 JFK공항은 7.5m, 링컨 터널 입구는 6.3m, 배터리 공원은 7.2m, 그리고 라가디아 공항은 7.8m의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수준일 때의 파도의 영향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파도의 높이가 4.5cm의 상태에서 허리케인이 닥치면 많은 도시에 침수가 일어날수 있다”고 고르니츠(Gornitz) 말했다. (박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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