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윤미 결혼선물 화환 대신 "쌀" 불우이웃 기증 |
보스톤코리아 2006-11-08, 00:27:16 |
주영훈·이윤미 커플이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를 중구청에 기증해 화제다.
강북 도심의 새로운 문화의 전당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1층 로비 한켠에는 40kg짜리 쌀 40여포가 수북이 쌓여 있어 충무아트홀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다. 지난 10월 27일오후 1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수 출신 탤런트 이윤미(25)씨와 결혼식을 치른 가수겸 작곡가 주영훈(31)씨 커플은 우리나라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쓰고자 청접장에 결혼식 화환을 사양하는 대신 쌀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었다고 한다. 이 커플은 지난 7월 초 민선4기 단체장들이 취임할 때 다른 자치구와 달리 축하 화환대신 쌀을 기증받은 중구청장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접한 후 중구에 이 쌀을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당시 정동일 중구청장은 취임하면서 이를 축하하는 지인들이 화환을 보내겠다고 하자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20kg짜리 950여포(3천8백만원 상당)의 쌀을 기증받아 중구 관내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하였다. 중구청은 지난 해 3월 25일 충무아트홀이 개관했을 때 축하 화환을 보내겠다는 분들에게 쌀로 대신 달라고 요청하여 620여포를 받아 차상위계층에 나눠주는 등 각종 시설 개관식 때에도 화환대신 쌀로 주는 것을 최고로 치고 있다. 이런 풍습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중구에만 있는 유일한 것으로 그 동안 이렇게 모인 쌀만 3천여포에 달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에게 배포하였다. 중구는 주영훈 쪾 이윤미 커플의 뜻을 소중히 여겨 조만간 중구 관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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