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김양길 후보)
보스톤코리아  2006-11-07, 23:58:14 
김양길 후보 추천의 글
박대위(큰나무 인쇄소 대표 , QUINCY 영생장로교회 장로)


김양길 한인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쾌히 승락은 하였으나 이러한 글조차 쓸 자격이 없는 자신에 대해 부끄러운 생각이 앞선다. 왜냐하면 본인은 대중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쏟으며, 물심 양면으로 봉사와 희생을 하는 분들을 항상 존경해 왔기 때문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기독교 교인으로서 살아온 자신은 창조주의 입김을 불어 만들어진 귀한 한사람 한사람의 아름다움을 한송이의 꽃을 보듯 즐기며 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대인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의 마음과 어쩌면 같을지도 모른다. 이글을 쓰며 먼저 지금까지 역대 한인회장들의 노고와 희생을 높이 치하하며 또 이번 한인회장 후보로 나오는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바이다.
김양길 후보를 가까이 알게 되기는 9년전 뉴잉글랜드 한인미국시민협회에 참가하면서 부터이다. 그분이 그당시 회장직을 하고 있었던 듯 싶다. 자그마한 사람이 꽤 모든일에 열성인듯 보였고 conviction이 있어 보였다. 지나면서 보니 나의 첫인상이 과히 틀리지는 않았다.  쉽게 가까이 할 수 있고 감정에 솔직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을 줄 아는 사람이다. 적극적인 사람이다.
김양길 후보는 그동안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사람이다. 한국학교와 시민협회를 통해 봉사했고 또한 그리스도 인으로서 교회를 통해 봉사해 왔다. 이제 그는 한인회를 통해 "서로 합치자"는 구호로 일을 할 생각인 것 같다.
서로 합치자면 먼저 타인을 존중하는데서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바람과 햇빛이 어떤 사람의 코트(coat)를 벗기는 경쟁을 했듯이 끌어서 모여들여 합치는 것보다 자진하여 모이게 하는 한인회를 구사하는 것 같다. 분쟁의 요소를 없애고 이해와 양보와 협력의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 같다. 우리 한인으로서 기대해 볼 기회이다.
11월 7일은 미국의 mid-term election날이다. 정성스런 한 표를 던지는 날이다. 우리도 한인회장 선거가 11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투표에 참가할 마음을 정하고 자동차를 타고 선거장소에 가서 투표를 하여야 한다. 이 세가지의 행동을 하여야 우리의 기대를 현실화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 달려있다.
끝으로, 지난번 10월 21일 저녁에 뉴잉글랜드 한인미국시민협회 정기 총회후 강연회에 뉴욕 청년학교(YKASEC)의 정승진 회장이 미국 이민 문제에 대한 강연을 하며 이러한 말을 하였다:  "Unity that is not uniformity, but diversity", "Not ethnicity politics, nor identity politics, but politics with value & vision", "Civil rights, not immigrant rights".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미국이라는 세계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은 보다 큰 비전과 보다 넓은 안목으로 나의 세계에서 우리들의 세계("Us and Them"의 관념에서 "We"의 관념으로)를 볼줄아는 모두가 되어야 하겠다. 개인의 권리를 알아 누리며 거기따르는 의무를 다하며 다른사람을 존중하며 봉사하는 한인회원들이 다 되어야 하겠다.  그러한 첫 단계로 김양길 후보를 지지해 보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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