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포함한 일가족 해적에게 납치 |
보스톤코리아 2011-03-07, 12:36:4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인도양에서 보트로 세계를 여행 중이던 덴마크 일가족 5명이 동아프리카 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적들에게 납치 되었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 24일 납치된 요트를 발견했으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및 민간인들이 해적에게 납치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납치된 덴마크 가족 중 3명이 12살 에서 16살 사이의 어린이들이라는 점이 사람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해적들이 보트에 탄 사람들을 납치하는 사건은 종종 있었지만 이제까지는 선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덴마크 정부는 지난 28일 이에 대한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 4명의 미국인이 여행을 즐기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 또한 유럽 연합 해군인 EUNF 의 파나마 화물선 MV도버호가 파키스탄에서 예멘으로 향해 하던 중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사건도 있었다. 당시 도버호에는 필리핀계 19명, 루마니아계 3명 그리고 러시아 계 1명을 포함 총 23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덴마크의 외무부 장관 레네 에스페르센(Lene Espersen)은 “어린아이들이 납치되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민간인 가족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그들을 구출해낼 것이다. 이런 행각을 하는 해적들은 응징을 받아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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