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여주인 쇠막대기로 강도 쫓아내 |
보스톤코리아 2011-03-07, 12:21:57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인턴기자 = 두차례 강도를 당했던 생필품 상점 여주인이 세번째 강도를 쇠막대기로 쳐 쫓아냈다.
지난 7일 보스톤 근교 린 소재 생필품 가게의 주인 보솔라카나 타크는 한 남성이 가게에 들어섰을때 그가 손님으로서 가게에 들어온 것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감시카메라에 따르면 루이스 스트릿(Lewis Street)에 있는 상점 아놀드 베이커리 아웃렛을 찾은 강도는 오른손에 칼을 쥐고 타크에게 전화기를 내려 놓고 비상버튼에서 떨어질 것을 경고한 후 현금등록기에서 돈을 내 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가 고개를 잠시 돌렸을때,타크 씨는 카운터 뒤에 있던 15파운드에 4피트 길이의 쇠막대를 휘둘러서 강도의 팔목을 부러뜨렸다. 타크 씨는 “강도가 칼을 쥐고 있었지만, 나도 쇠막대가 있었기 때문에 준비되어 있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타크 씨는 사건 당시 강도를 무찔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준비되어있지도 않았다고. 타크 씨는그저 강도의 칼을 뺏을 생각으로 쇠막대를 휘둘렀으며, 공격에 강도가 혼란스러워 할 때, 경찰을 부를 것이니 가게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감시카메라에거는 타크씨가 강도를 향해 쇠막대를 흔들며 반복해서 “You want it?”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린 경찰서 윌리엄 샤프 경사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린(Lynn)에서 발생한 무장/비무장 강도 사건이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에는 185건이 있었던 반면에 지난 해인 2010년도에는 212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타크 씨의 가게에서 멀지 않은 술 집에서도 강도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붙잡힌 바 있다. 타크 씨는 용의자가 얼마전 선글라스를 끼고 가게에 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용의자가 라이터를 사고는 마음을 바꿨는지 그냥 떠났다고 했다. 지난 해에 타크 씨가 강도를 당했을 때, 강도는 총을 들고 가게에 들어와서 돈을 요구했다. 당시 아홉 살 되던 딸이 카운터 뒤에 함께 있었으며 그녀는 그 이후로 “누구든 가게에 모자를 쓰거나 가리개를 쓰고 들어오면은 강도일 것 같아서 마음이 불안하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근에 그녀는 건축을 직업으로 하는 친구에게서 쇠막대를 부탁했고, 운이 좋게도 쇠막대가 그녀를 구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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