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은 눈이 없어 아무데나 무너질 때까지 간다 |
보스톤코리아 2011-02-28, 13:22:30 |
지금 이집트가 데모로 대통령이 정권이양 수속을 밟고 있고 CNN기자가 리비아는 Unstates county 라고 했어요. 이북에는 27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워 별 4개 달아주고 거꾸로 역사를 뒤집고 있습니다. 독재자가 은퇴하는 것 보셨습니까?
이유는 권위(authority)는 인정 받는 것이지 주장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뿌리에 어리석음(stupity)가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걸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알 수가 없어요. 눈이 없기 때문이죠. 지혜의 빛 의 빛(智光). 지혜에는 心眼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혜를 따르고 그 귀중한 보물을 얻고자, 터득하고자 생명을 내던지고 굶고 고통 받으며 수련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고요? 모든 분들이 행복으로 가는 나침반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눈에 보이는 사물로는 구할 수 없고 내 가슴 속에서 찾아야 된다는 겁니다. “아하~ 이거구나! “하는 깨달음 없이는 불가능하고 “썩은 밧줄 이구나”하는 깨달음 없이는 몸을 꽉 조이고 있는 명예욕, 금전욕, 권력에 대한 애착, 달작지근한 쾌락은 함정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걸 깨닫는 데 첫 단추입니다. 그러니까 어리석음은 나무만 보이지 숲이 안보여요. 볼 수 없어요. 넓은 시야, 깊은 뜻은 경험에서 우러나옵니다. 경험을 능가하는 지식은 없습니다. 그게 지혜죠. 많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경험 삼아 꾸려온 민족은 망할 수 없죠. 우리도 한국사를 이런 각도로 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양사를 보면, 특히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동감이 갑니다. 실패를 자랑하라! 아우츠부는 수용소에서 독살된 유태인 바싯다의 비극을 그들을 내세우고 있어요. “다시는 유태인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지 않겠다.” 얼마나 비장한 각오이며 결심입니까. 이런 흐름이 한국사에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3.1절 행사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사 어느 곳에도 이렇게 허무맹랑하고, 전혀 준비도 없이 그냥 몸을 내던진 비극적 demo가 없어요. 그 뿌리를 찾아야 됩니다. 후손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어떻게 하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고 그 아픔을 느끼게 해줘야 할 의무가 우리 들에게 있습니다. 집이 무너지기 전에 쥐들이 도망간답니다. 그러나 인간은 남의 일이라 생각한다는 군요. 그래서 안창호 선생은 “나라가 망한 것은 내 탓이다 “라고 가슴을 치신 겁니다. 남의 탓만하고 살면 발전이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개인, 가족, 사회, 단체, 국가, 전체 깨달음을 세계로 나아가 눈 없는 어리석음 그 착각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햇볕 쏟아지는 지혜의 광명 세계로 향해야 합니다.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세요. 거기에 평화가 있고 맑은 즐거움이 있고 무엇보다 평온이 있어요. 마귀가 넘보지 못해하는) 죄의 사슬을 끊으면 푸른 창공 같은 자유가 있습니다. 爲人救 我 요 方物敎我라 했어요. 새들이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배가 고픈가 봐요. 빵 조각 들고 나가 앉겠습니다. 제가 가면 개들이 옵니다. 서일 (뉴햄프셔한인회장,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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