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식품 안전법 오바마 서명 |
보스톤코리아 2011-01-07, 17:30:2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일 식품의약국(FDA)의 불량 식품 예방 및 단속 권한을 크게 강화하는 식품 안전법에 서명했다.
지난해 말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식품 제조 과정에 대한 FDA의 조사권을 강화하고 문제 식품을 만든 회사에 제품 회수를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FDA에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대규모 농장주와 식품 제조업자에게 구체적인 식품 안전 보장 계획을 마련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은 FDA에 제조 공정별로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통보할 의무가 생겼다. 이는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전면 개정한 법안으로 평가된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법은 우리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21세기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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