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70 : 김성군 변호사 |
보스톤코리아 2010-11-22, 13:53:05 |
1993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변호사 일을 하면서 “한번도 고객과 분쟁이 없었다”는 김 변호사는 변호사를 찾는 고객의 절박한 심정을 먼저 헤아린다면 그들과 시끄러운 소리를 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인권과 명예를 보호할 의무 김 변호사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주 정부로부터 자격증을 받을 때 “고객의 인권과 명예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말을 함께 받아 왔다며 지금까지 “일반인들을 보호할 의무”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가장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길을 찾아 주게 된다는 김 변호사는 어려운 입장에 처한 한인들에게 희망의 길을 안내해 주는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보스톤을 중심으로 한 매사추세츠 주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찾는 고객이 상당수 있다는 김 변호사는 연초에 고객에게 보내는 탁상용 달력이 700~8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고정 고객이 많다. 루돌프 변호사와의 인연 김 변호사는 한국에서 법대를 다니다가 도미해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과 보스톤의 서픽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보스톤의 합동 법률사무실에서 5년간 일하며 법원을 출입하는 소송변호사 일을 했다. 김 변호사는 당시를 떠올리며 “법정 실무를 수행하며 변호사의 역할과 기술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홀로서기 김 변호사는 이때의 경험을 양분으로 삼아 1997년에 ‘김성군 변호사 사무실’을 보스톤에 개업했다. 법정에서 백인들을 위해 변호하던 중 한인 및 소수민족들을 위한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홀로 서기를 할 당시에는 성공할 수 있을 지 겁이 나긴 했지만 그동안 한국, 캄보디아, 타일랜드 등의 아시안들을 위해 이민 및 상해 그리고 상법에 이르기까지 약 천오백여 케이스를 담당했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김 변호사는 2005년 8월 법률사무소를 확장해 보스톤 근교 스톤햄의 단독 건물로 이전했다. 이민생활에 필수적인 존재 변호사 김 변호사는 이민생활은 한국과 같지 않게 변호사가 처리할 일이 많다고 했다. 집을 구입하는 일에서부터 상해 시 교통사고 보험 합의를 보는 일, 그리고 사업체 구입 및 보험 청구 등 모두 변호사를 거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그외에 사소한 문제까지도 “실질적인 면이나 법적인 면에서 권익을 침해 당하지 않으려면 변호사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한인들이 변호사에 대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김 변호사는 전화상담은 비용을 받지 않으므로 언제든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를 걸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드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외에는 방문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 한인사회 봉사자로 남고 싶다 “변호사는 궁극적으로 봉사직이다”라고 말하는 그는 지난 20여년 간 칼럼을 통해 법률 정보를 제공해 왔고, 뉴잉글랜드한인시민협회장을 근 10년 간 맡기도 했다. 또한 올해 한인회관건립위원을 맡아 한인회관 건립을 마무리한 김 변호사는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자로 남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781-438-6170 160 Main St. Stoneham, MA 02180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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