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청순미인 가수 하수빈이 17년만에 컴백하는 첫 음반이 발매됐다.

11일 공개된 하수빈의 새 앨범 ‘더 퍼시스턴스 오브 메모리(The persistence of Memory•추억의 영속)’는 3집 정규앨범으로 1993년 2집 앨범 이후 17년만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모두 하수빈이 직접 작사•작곡•연주•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또 스티비 원더의 기타리스트이자 머라이어 캐리나 마돈나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음반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모리스 오코너(Morris O’Connor)가 이번 앨범 수록곡 ‘아일랜드(Island•내 그리운 나라)’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인 라스텔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 앨범 제목인 ‘더 퍼시스턴스 오브 메모리(The persistence of Memory)’는 하수빈이 평소 좋아하는 스페인 화가 살바드로 달리의 동명 작품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하수빈은 이번 앨범의 동시 타이틀곡인 ‘메모리즈(Memories)’와 ‘어 러블리 데이(A lovely day)’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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