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할리우드 진출 초읽기 |
보스톤코리아 2010-11-01, 12:00:07 |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 등 강렬한 영화로 주목받은 김 감독은 최근 미국의 제작,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가 제작하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를 연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미국 최대 영화정보 사이트인 IMDB가 ‘인증’했다. IMDB는 ‘라스트 스탠드’를 2011년 개봉 예정작이라고 명시하며 “마약조직의 보스가 법정에서 탈출해 멕시코 국경을 넘으려 하는 과정에서 보안관과 그 동료들이 벌이는 액션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트랜스포머’ 등을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초가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연기파 배우 리암니슨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 감독은 지난 8월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관객과의 대화에서 차기작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미국에서 관계자 미팅을 갖기로 되어있다. 가봐야 알겠지만 다음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처럼 힘든 것보다 가벼운 영화를 해보고 싶다. 액션 오락물이 될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과거 이두용 감독, 신상옥 감독이 미국 현지에서 영화를 연출한 이후 한국 감독들은 꾸준히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강제규, 이명세, 박찬욱, 봉준호 등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적극적인 영입공세를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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