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대규모 K-POP 쇼케이스 열려
보스톤코리아  2010-11-01, 11:48: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걸그룹 열풍이 한국을 넘어 일본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대규모 K-POP 쇼케이스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인 ‘K-pop Night in Japan(케이팝 나이트 인 재팬)’이 29일 오후 7시 일본 동경국제포럼 홀에서 열린다.

이날의 무대를 빛낼 출연진도 화려하다. 일본 新한류 돌풍의 주역인 포미닛(4Minute)을 비롯해 꽃미남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한국콘텐츠진흥원의 ‘M Rookies’에 선정된 틴탑(TeenTop), 지나(G.NA), 일본진출을 준비 중인 씨스타(Sistar), 지속적인 일본 활동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손호영, 드라마 ‘아이리스’와 ‘꽃보다남자’의 OST로 각각 인기를 끈 백지영과 티맥스(T-MAX) 등 총 8팀이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오리콘, 에이벡스, 유니버설재팬, 소니뮤직 등 일본음악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교류회도 함께 예정돼 있다.

한국대중음악과 관광, 드라마의 소개는 물론, 양국 문화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쇼케이스의 공연실황은 테레비도쿄 계열 BS Japan에서 녹화 방송한다.

한편, 쇼케이스의 사전 프로모션으로 일본 스페이스샤워TV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이달 초부터 소개하고 있으며, 28일까지 열리는 도쿄국제음악마켓(TIMM)에서는 미디어홍보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쇼케이스 5000여석의 예약이 30분 만에 끝날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 K-Pop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신한류의 흐름을 타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한국 가수가 일본음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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