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틱 고등학생들 학교 안 아이팟 사용금지에 거부 |
보스톤코리아 2010-09-27, 13:50:5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내틱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내에서 아이팟 등 MP3 플레이어 사용금지 조치에 단체로 거부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려 3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금지 규정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 반발하고 나선 것. 내틱 고등학교 교장과 학교 교사들 또한 학생들이 제안한 협의안을 받아들여 현재는 아이팟을 카페테리아와 학교복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 발 물러섰다. 페이스북을 통한 반대운동을 주도한 이 학교 시니어 숀 플레허티는, ‘아이팟이나 MP3 플레이어는 잡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내틱 고등학교의 부교장인 로즈 버투치씨는 “아이팟 사용 금지법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며 “이제까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없다” 고 말했다. 아이팟 금지법을 실시한 학교는 내틱 고등학교가 처음이 아니다. 프레밍햄 고등학교에서는 MP3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 휴대폰 사용조차도 금지하고 있다. 내틱 고등학교 또한 교실 안에서휴대폰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학생들에서 큰 반발을 사고있진 않다.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다음주 다시 만나 자세한 사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며, 이후 투표로 MP3 플레이어 사용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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