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주지사, 비상쉘터 이번달 말부터 더 이상 난민 수용불가 |
스캇 라이스 난민보조 디렉터로 임명 향후 정착지원 주지사, 연방의 문제 연방 정부가 해결해야 주장 |
보스톤코리아 2023-10-16, 19:43:5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난민 수용 시스템이 한계점에 도달했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16일 이번달 말이면 더 이상 난민 및 홈리스 가정을 수용할 비상 쉘터시스템 추가 마련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7만5천 가정, 약 2만4천여 난민 및 홈리스가 한계점으로 더 이상 추가적으로 비상 주거시설을 마련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달 말 정도면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초부터 매사추세츠주는 밀려드는 난민들로 인해 심지어는 호텔까지 렌트하는 등 급격하게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이 임시 쉘터를 벗어나는 사람은 적고 유입되는 난민은 지속적이어서 무리해서 확장했던 난민 시스템으로도 수용이 어려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10월 16일 현재 7천여 임산부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 비상쉘터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새롭게 매사추세츠 도착한 난민들과 매사추세츠 기존 주민들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들 비상 쉘터 인구의 절반은 어린이들이다. 힐리 주지사는 이 같은 비상 쉘터가 다음 단계로 전환하기 전에 스캇 라이스 비상보조디렉터를 임명해 쉘터 거주기간이 오래된 거주자부터 시작해 영구 거주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지사는 “수개월동안 우리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비율로 급속하게 늘어나는 쉘터 수요에 맞춰 비상 쉘터시스템을 늘려왔다. 많은 주방위군, 쉘터 제공업체 그리고 주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라이스 비상관리디렉터를 임명해 영구 거주시설로 거주자들을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더불어 난민은 연방 정부의 문제이므로 연방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주문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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