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터 보스톤 단독주택 중간가격 사상 최고 90만달러 |
매매 건수는 전년 대비 24% 하락 미국 부동산과 정 반대로 움직여 |
보스톤코리아 2023-06-22, 21:19: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의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 하고 있다. 5월 그레이터 보스톤지역 단독주택의 중간값이 $900,000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연합(Greater Boston Association of Realtors)이 2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6월 기록했던 $899,950었으며 약 1년이 안되는 시점에 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5월 단독주택 가격은 2022년 5월에 비해 2.9% 오른 가격이다. 콘도미니엄 가격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 중간 가격은 $726,002이었으며 이는 2022년 4월 $717,000을 뛰어 넘는 가격이다. 앨리슨 소차 GBAR 회장은 이 같은 주택가격의 인상은 극심한 매물 가뭄으로 구매 경쟁을 격화시키는 바람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나온 집이 없다보니 매물이 나오면 복수의 오퍼가 들어가게 된다. 프레디 맥(Freddie Ma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년 모기지 고정금리는 평균 6.5%에서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에 비해서 한참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수준의 모기지금리 하에서는 과거 2-3% 금리의 모기지를 소유한 주택소유주들이 집을 내놓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심지어 집을 내놓는다 해도 구입할 주택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올 봄 들어 일부 매물의 증가로 지난 4월에 비해 5월 주택판매는 35.5%증가했지만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24%나 줄었다. 소차 회장은 새로운 주택 매물은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높은 집값과 적은 매물은 주 전역의 문제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부동산 중계인 연합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매물은 지난해에 비해 19% 줄었으며 주 전역의 집값은 $616,000로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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