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너터널 7월부터 2달간 보수공사로 폐쇄, 불편 초래할 듯 |
보스톤코리아 2023-06-21, 17:31:1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섬너터널(Sumner Tunnel)이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달여간 전면폐쇄 돼 교통혼잡은 물론 노스앤드, 이스트보스톤, 사우스보스톤 등의 주민들을 비롯 많은 공항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교통부는 섬너터널복구공사 진행을 위해 2개월동안 전면 폐쇄될 것이라고 밝히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보스톤과 이스트보스톤간 페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커뮤터레일, 주차, 통행료 등을 할인할 계획이다. 보스톤 항구 지하로 이어진 섬너터널은 88년 동안 공항과 이스트 보스톤에서 노스터널을 잇는 핵심 터널이었다. 지나 피안다카 교통부 장관은 “섬너터널의 폐쇄로 인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삶과 근로환경, 통행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섬너 터널이 페쇄되면 이스트보스톤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소음과 공해도 늘 것이라고 말하고 사우스 보스톤과 다운타운에는 테드 윌리엄스터널로 우회 차량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한인들의 경우 공항에서 방문객을 태워서 나올 때에는 이스트 보스톤쪽을 통해 운행하거나 테드 윌리엄스터널로 우회해야 한다. 섬너터널은 지난해 금요일밤부터 월요일 새벽 5시까지 주말에만 폐쇄했었다. 올해 당초 5월부터 9월까지 주 7일 전면 폐쇄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되었으나 비교적 공사기간은 짧아졌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부는 터널의 천정을 교체하고, 둥그런 아크를 수리하며, 터널데크교체, 도로표면 포장을을 시행한다. 또한 터널 벽을 수리하고 방화패널을 설치하며 조명등을 교체한다. CCTV, 각종 유틸리티 관, 케이블 등도 수리한다. 섬너 터널은 1934년 개통 돼서 이스트보스톤과 로건국제공항을 보스톤 다운타운으로 잇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이스트보스톤쪽에서 보스톤다운타운으로 일방 통행 터널로 사용되고 있다. 1961년에 개통된 칼라한 터널은 반대로 노스앤드에서 이스트보스톤과 공항으로 들어가는 일방통행 도로다. 칼라한 터널은 2014년 보수공사를 위해 2달 반 동안 폐쇄된 바 있다. 다음은 폐쇄 기간동안 교통부가 실시하는 교통편 할인 내역이다. MBTA 블루라인- 양방향 모두 무료, 배차 증편, 모든 블루라인 주차장 하루당 $2. 우드아일랜드 스테이션 인근 무료 주차장 추가 이스트보스톤페리-이스트보스톤 페리 무료(보스톤 롱와프와 이스트보스턴 루이스몰(Louis Mall) 연결 커뮤터레일 –샐럼, 스왐스캇 커뮤터레일 운임 Zone1A($2.40) 샐럼, 스왐스캇 주차장 하루 $2.00. 샐럼 북쪽의 모든 커뮤터레일 주차장 무료 린 페리-린의 블러섬 스트리트 닥에서부터 보스톤 센트럴 와프까지 운행. 린 시가운영하는 주차장 무료 Zone1A($2.40) 운임 로건 익스프레스-공사기간동안 온라인으로 티켓 구입시 25% 할인. 17세 이하 무료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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