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대형 트럭 찰스강으로 추락, 수백 우편물 건져내
보스톤코리아  2022-02-28, 17:44:0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우체국 편지와 소포 등을 싣고 가던 트렉터 트레일러가 26일 찰스강에 추락했으며 관계 당국은 아직도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트럭의 추락으로 수백의 우편물이 찰스강에 부유했으며 일부는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렉터트레일러는 매스파이크에서 95번 북쪽으로 나가는 출구로 진행하다 가드레일을 넘어서 찰스강으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주 경찰과 소방관들은 해당 26일 토요일 해당 출구를 거의 하루 종일 봉쇄했었다. 

웨스턴 소방서장 데이비드 소어 씨는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수백개의 화물과 편지가 찰스강 위에 떠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보트를 사용해 화물에 고리를 걸어 트레일러를 물에서 견인해 냈으며 가능한 많은 화물박스와 편지들을 건져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사는 웨스턴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트럭의 트레일러 윗부분으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추락후 트렉터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 전 운전석에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구조를 기다리는 선택을 했다. 

구조대들은 도착한지 5분 안에 차가운물에서 구출하는 구조 조끼를 입혀 그를 강밖으로 끌어냈다. 이 운전사는 브리감앤워민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우체국 인스펙션서비스는 이번 사건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에 요원들을 파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은 성명서를 통해 “실려있던 모든 우편과 수화물의 처분은 조사가 끝난 이후에 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트럭은 오후 9시께 중장비 견인 장비를 동원해 모두 견인됐다. 

주 경찰은 이 트럭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트럭이 사고가 났을 경우 경찰은 운전자의 위반인지 트럭의 자동차 결함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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