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문장, 작고한 엄마에 대한 딸의 부고가 화제가 된 이유 |
?????? 2024-10-03, 18:03:3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근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한 '발표문' 같은 짧은 부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인주 어거스타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노박 씨는 신문에 게재한 4문장짜리 부고문으로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피플지와 더 데일리 메일 등 여러 매체가 이를 보도했다. 8월 30일 메인 신문인 케네벡 저널에 실린 부고광고에서 노박 씨는 다음과 같은 부고문을 게재했다. "플로렌스 '플로' 헤럴슨(65)은 다리를 불태우고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괴의 흔적을 남긴 이유로 2024년 2월 24일 그의 곁에 가족도 아무도 없이 사망했다. 그가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과거에 공포를 심어주었던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등을 돌아보며 공포 속에서 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글은 부고라기보다는 알림 공공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노박 씨에 따르면, 플로 헤럴슨은 65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폐암을 앓고 있었으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노박 씨는 이 부고문을 틱톡에 게시하면서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노래 "딩동, 마녀는 죽었다"를 함께 올렸고, 많은 독자들이 그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박은 비디오 포스트에 "헤럴슨은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을 즐겼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불안정한 상태여서 남에게 같은 행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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