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스톤 단체장 새해 인사
??????  2025-01-02, 15:59:12 
김재휘
주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가정에는 건강과 만복이, 하시는 모든 일에는 큰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4년 한해 뉴잉글랜드 전역에 ‘한류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3월 보스턴 미술관의 한류 전시회를 시작으로, 광복절에는 보스턴 시청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었고, 연중 곳곳에서 우리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졌습니다. 11월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바람은 보스턴을 넘어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 또 메인주 포츠머스에, 그리고 버몬트주 벌링턴에도 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셨듯이 ‘한류의 바람’은 자연스럽게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모범적인 시민그룹이라는 평가에 걸맞는 동포 여러분들의 활동에 우리 이웃들의 관심과 기대도 같이 높아졌습니다. 생업의 현장에서 또 기업, 학교, 연구소에서 아울러 자원봉사와 지역봉사 등 현장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올리면서, 올해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들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2025년에도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뻐하는 동포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여러분들의 안전과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노력을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모국의 정치 상황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재외동포 여러분들 모두 심려가 크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를 포함, 총영사관 직원 모두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별한 각오를 다진바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대한민국이 하나되어 지혜를 모으면 슬기롭게 헤쳐나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더욱 분발하여 동포 여러분들이 불안함이나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에도 총영사관과 협력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라도 연락주시고 또 좋은 의견 그리고 따끔한 충고도 말씀해 주시면 귀담아 듣고 함께 고민하여 지혜로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재외동포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총영사관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찬 한해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 회장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도 계획하시는 소망,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본 회는, 많은 동포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연초 ‘설날’ 을 맞아 주류사회의 주민들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이민 온 소수계 주민들을 초대하여 만찬을 함께 나누며 우리 고유의 설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지사는 이날을 ‘한인의 날’ 로 선포하여, 동포들의 헌신과 공로와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추모식을 주립현충원에서 많은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연방과 주정부 고위관계자 및 주류언론들과 함께 성대히 치루었습니다. 

또한 'BIPOC of NE'와 함께 8월에 공동 개최한 다민족문화축제는 여러 국가와 민족들의 다양한 전통문화의 교류로 명실공히 공공외교 증진에 지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러가지의 '볼거리와 먹거리' 에 흡족했던5천명을 상회한 방문객은 올해도 다시 찾으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본 회는 대외적으로 오랫동안 유관단체와 긴밀히 공조하여 해외에서 출생한 차세대들에게 지극히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모국의 국적법/병역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0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라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들의 합당한 권리는 국회에 의해 묵살되고 있습니다. 2022년 ‘졸속’으로 일부 개정되었으나 불이익은 여전하며, 무엇보다도 의무에 상응하는 권리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본 회는 성실하게 준법하며 국력배양에 묵묵히 일조하고 있는 대다수 동포들의 정당한 권익을 위해서, 보다 더 합리적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본 회는 올해도 동포들의 위상제고와 권익신장을 위해 그 임무를 다 할 것입니다.  예년과 같이 주지사의 ‘한인의 날’ 선포와 지역주민들과의 '떡국잔치' 를 필두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추모식 및 BIPOC of NE와 다민족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소수계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포들의 사소한 고충도 경청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포여러분, 많은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상충하는 가운데, 올해는 미국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섭니다. 과거에 경험했던 차별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동포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고국에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대통령권한대행 등 29명의 고위 핵심 공직자들이 탄핵되는 헌정사상 미증유의 사건으로 정국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변곡점에 선 나라의 질서가 국헌을 지키고 국격을 유지하면서 하루속히 바로잡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안전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린다 챔피언
뉴잉글랜드 시민협회 회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s we step into 2025, the Year of the Wood Snake, and begin preparations for Seollal, 설날, I want to thank the Korean community of New England for their help and support of the Korean American Citizens League of New England.

 2024 was a year of growth, milestones and changes for KACL-NE. KACL-NE was instrumental in amplifying the voices of Koreans and Korean Americans through Korea Day at the State House, showcasing our artists in movie night and live Performance Theater, to winning the Commonwealth Seminar's Game Changer award. 

Here are a few highlights: Our core summer civic internship program was competitive but students were empowered to be see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was honored for the first time by raising the Korean flag on the steps of Boston City Hall. Our dedicated Board of Directors also leaned into our efforts to support our youth by increasing the summer stipends. 

Our cultural engagement did not stop on the steps of City Hall. KACL-NE opened the doors to the Museum of Fine Arts and hosted the Art of Hanbok. Korean Americans joined with Koreans from Seoul to create on the floor of the MFA our own work of art. Museum visitors stopped at the beauty of seeing Korean live art.

KACL-NE in collaboration with KCS and Boston OKTA launched a community wide Moon Award. Over 150 people joined us in December to honor the award winners, each nominated and voted on by the Korean community. The Moon Award is symbolic of the beauty of Korean culture, purity, and excellence. 

Our accomplishments are not possible without the support of each of you. We need your help to amplify and uplift people of Korean descent living in New England. Together we are making a tangible difference in the lives of others and have created opportunities for our children and families to thrive.  

2024 marked only the beginning, 2025 will bring new challenges but with the power of our continued united efforts we believe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can reach new heights and we will build a brighter future for everyone and strengthen our support around our seniors.
The work cannot be accomplished without donations of support. Please visit us at https://kacl-ne.org/ to learn more and to make a donation. I wish you and your loved ones a New Year filled with health, happiness, and success. 

May God bless you and may God bless America.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inda ChampionPresident, KACL-NE


한순용
보스턴 한미 노인회 회장 

존경하는 보스턴 한미노인회 회원 및 보스턴 한인 여러분,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미노인회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올해도 활기찬 한 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도 회원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외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률 및 의료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계절별 야외 활동과 문화 행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한미노인회는 회원들간에 이해하고 서로 돕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을사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희 대한민국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손잡고 더 큰 도약을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김병국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장 

새로운 해의 시작인 “설”에 먹는 떡국은 하얀 떡과 국물로 지난 해를 뒤로 하고 희고 뽀얗게 새로이 태어나라는 의미가 담긴 음식이라고 합니다. 즉 묵은 그림을 버리고 하얀 화폭에 희망찬 한 해의 그림을 그리는 것임을 말합니다. 

한미예술협회는 새해를 보스턴 미술관에서의 음력설 행사로 시작하며 한국 전통 문화인 음식, 문학과 현대 미술 그리고 판소리 주제의 심포지움, 송하영 타악기 연주회 및 이정희 보자기 작가 초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새로운 프로젝트로 제1회 한국 가곡 콩쿠르를 개최하여 8월에 결선 연주가 있을 예정입니다. 외국인 성악가를 대상으로 하는 가곡 콩쿠르는 유럽의 가곡에 비해 덜 알려진 한국 가곡을 미국 사회에 더욱 알리려는 노력입니다. 

또한 새해부터 예술협회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본인 김병국 회장은 제2선으로 물러나고 새롭게 더욱 활기차게 도약할 협회의 새 회장을 찾습니다. 지난 날의 발전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와 함께 창의적인 비전을 찾는 기간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어수선한 한국 뉴스들도 많지만 모두 잘 무마되기를 바라며 한국에도 보스톤에도 돌아오는 을사년에는 새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남일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 

존경하는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뉴잉글랜드 5개 주에 위치한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 회원교(내슈아 한마음 한글학교-NH,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RI, 푸르뫼 한국문화 한글학교-VT, 메인 한글학교-ME, 그리고 MA주에 위치한 누리한국학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보스턴 장로교회 한국학교, 보스턴 중앙교회 한글학교, 보스톤 한국학교,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 애머스트 한국학교, 우스터 한국학교)를 대표해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여러분이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축복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헌신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는 뉴잉글랜드 협의회 회원교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뉴잉글랜드 지역 동포 2세들이 각 회원교의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며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또한,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역사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 뉴잉글랜드협의회는 재외동포청과 보스턴 총영사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올곧고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해에 2세 교육 현장을 지원해 주신 동포사회의 후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제 힘차게 시작한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평안과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양원모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 회장

새해를 맞아 보스턴 한인 동포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을사년 2025년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풍요와 평안을 가져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w England Bioscience Society, NEBS)는 한국과 미국 간 학문적·산업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연례 학술대회, 월례 정기 학술 세미나, 한-뉴잉글랜드 과학기술 협력 포럼, 국내 주요 대학 교수 임용 설명회, 후원사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뉴잉글랜드 지역 차세대 한인과학자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025년은 더욱 큰 도약과 변화를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NEBS는 새해에도 한인 과학자 커뮤니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월 16일 비자 소지자를 위한 미국 세금보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23일 새해 첫 NEBS Monthly Seminar가 열립니다. 또한, 5월에 열릴 NEBS 연례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원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NEBS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www.nebskorea.com), SNS(LinkedIn, Facebook, Instagram), 및 이메일 구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과 행복 속에서 꿈꾸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가정마다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라며, 보스턴 한인 동포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2025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허민선
국제선 회장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을사년 2025년을 맞이하여 꿈과 희망이 도약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단체는 28년동안 보스톤 한인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국제선은 그동안 불의한 환경 속에 있는 나의 한인동포 여성을 도와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미국사회에 청소년 평화 대행진 이라는 명칭으로 한국문화, 음식, 한글, 전통의상, 악기, 고전놀이 등을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스톤 여러 단체와 소통하며 협력하여 서로 돕는 우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이 일들은 한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단체는 앞으로도 나의 동포 한인여성 돕는 일과 청소년 평화 대행진 미국사회에 한국을 알리며 청소년들에 꿈을 위해 일하길 다짐해 봅니다.

동포 여러분 가내에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을사년을 맞이하여 축복 받는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끊임없는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국제결혼여성선교회 보스톤 지부장
허민선


허 훈
보스턴 한인 경제인 협회장

보스턴 코리아를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4대 월드 옥타 (World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 보스턴 지회장 및 보스턴 한인 경제인 협회장을 맡고 있는 허 훈입니다.

유난히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가 저물고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덕담을 해 주실 거라 믿고 저는 올해 우리 한인 사회가 신경을 쓰고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누구의 말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얘기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살면서 다음 세대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워줄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말 같습니다.  120년 전 한국에서는 을사늑약 이 체결되었습니다.  소위 을사 오적이라는 사람들이 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게 넘겨주는 매국행위를 한 것입니다.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물론 이 조약에 대해 항의와 저항을 한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을 발표한 장지연, 고종의 무효주장을 만방에 알린 황실고문 헐버트, 자결로 항의한 민영환, 조병세, 송병찬, 홍만식, 이상설, 이한응, 이상철, 전봉학, 윤두병, 송병선, 이건석, 청나라 사람 반종례, 일본 사람 니시자카 등.  그러나, 우리는 이 분들에 대해 얼마나 알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깨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극단적인 예를 든 이유는 우리가 신경 써서 지켜야 할 우리의 역사가 우리 근처에 있지만 무관심 속에 흘러가버릴지 모른다는 위기의 발로입니다.  매사추세츠 북동쪽 바닷가 샐럼(Salem) 이라는 도시에 피바디 에섹스 뮤지엄 (Peabody Essex Museum) 이 있습니다.  미국 최초의 유학생인 유길준 선생님을 기리며 한국관을 이번 5월에 다시 문을 엽니다.  이전에도 있었지만 떨어지는 관심속에 사라졌다가 뜻있는 몇몇 분들의 지적과 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이에 우리 한인 사회에서 다같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문화 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보전해 나가자는 얘기를 드립니다.  이를 시작으로 한인 단체들이 서로 도와가며 한가지씩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 나가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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