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시 터줏대감 사업체 선정 그랜트 지급
레거시 비지지스 프로그램 시작, 25 사업체 선정
보스톤코리아  2022-08-25, 16:00:1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시 미셸 우 시장은 보스톤내 25개 터줏대감 사업체를 선정해 그랜트를 지급함으로써 렌트 및 고용창출 등을 돕고 커뮤니티의 기둥으로 역할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이 그랜트 프로그램에 지명되기 위해서는 보스톤내에서 최소 1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운영된 사업체여야 한다. 또한 이 사업체는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 자산”을 보스톤 지역사회에 기여했어야 한다. 

보스톤 지역 주민들이 지명한 사업체들 중 보스톤 시는 25개 사업체를 선정해 그랜트를 수여한다.

주민들은 9월 6일부터 지명을 시작할 수 있다. 지명양식(nomination form)은 온라인, 
보스톤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보스톤내 레거시 사업체들이 폐점을 피하고 영향력을 증대 시키며 고용을 창출하고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우 시장은 18일 도체스터 블루힐 애비뉴에 54년째 사업체를 운영해 오고 있는 턱시도 가게 앨런스 포멀 웨어(Allan’s Formal Wear)에서 발표했다. 앨런 에드워즈씨는 고교시절 10벌의 턱시도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간 인종차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견뎌내며 꿋꿋이 이어온 사업체를 이제 아들이 이어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 턱시도 업체는 오늘의 보스톤시를 구성하는데 기여한 사업체다. 꿈을 실현했고 많은 커플탄생에 기여했다”면서 “이 같은 래거시가 수대에 걸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스톤시는 그랜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가자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된 사업체의 경우 보스톤시의 홍보비디오에 포함된다. 레거시 업체들은 법적,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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