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터 보스톤 집값 더 올라 사상 최고가
단독주택 평균 가격 거의 $725,000
보스톤코리아  2021-04-22, 16:46:3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그레이터 보스톤지역 집값이 계속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주택 매물이 바닥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단독주택 평균 집값은 $725,000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보스톤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 집값은 2020년 3월에 비해 14% 오른 $723,750이었다.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연합(GBAR)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매물은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콘도미니엄의 매물은 30% 증가했으며 가격은 0.2%하락한 $617,500 이었다. 

이 같은 주택 수요공급불균형 현상은 지난 여름 락다운이 풀리면서부터 시작된 전형적인 현상이다. 주택구입자들은 교외의 좀더 넓은 집을 선호해 몰리고 있으나 매물이 없어 입찰경쟁을 벌이면서 주택값을 천정부지로 높이고 있다. 

반면 보스톤 다운타운의 콘도 매물을 늘어 집값 상승은 크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보스톤 시내에 집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구입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올봄 일부 콘도에는 집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었다. 

특히 팬딩 중이거나 또는 클로징 등 주택 매매는 크게 늘었다. 물론 지난해 3월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장이 닫힌 상태라 지난해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단독주택 신규 매물이 3월 들어 8%, 콘도 신규 매물은 48% 증가하면서 경색됐던 주택 시장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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