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만찬에서 오찬으로 바꾼 이유 알고보니
뉴햄프셔 한인회 신년파티 No, 신년오찬 Yes... 고령층 선호
보스톤코리아  2018-01-18, 21:19:45 
작년 뉴햄프셔 한인회가  키터리 소재 키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진 모습
작년 뉴햄프셔 한인회가 키터리 소재 키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진 모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작지만 정감있는 신년파티로 유명하던 뉴햄프셔 한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년하례를 오찬 행사로 진행한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2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키터리(Kittery, ME) 소재 키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 및 한인의날 선포식을 갖는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행사후 한식 오찬을 갖고 뒤풀이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뉴햄프셔 한인회가 신년파티를 신년 오찬으로 바꾼 이유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밤길 운전의 부담 때문이었다. 조은경 한인회장은 “뉴잉글랜드의 겨울은 폭설도 자주 내리고, 해가 빨리 지는데, 행사가 밤늦게 끝나면 밤길 운전이 위험해서 못 오신다는 원로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오찬으로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조회장은 “작년 신년하례회는 음력 설날에 있었는데, 동포들끼리 서로 떡국과 한국의 설날음식을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진정한 의미의 신년하례식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서 행사시간과 형식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상당수 단체장들도 신년하례회에 참석의사를 이미 밝혔다고. 

조회장은 신년하례모임은 경품 추첨도 없고 입장료도 없다고 말하고 뜻있는 분들의 후원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오는 2월 1일까지 (603-767-1356; [email protected]) 참가여부를 미리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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