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설명회, 뜻밖의 많은 인파 |
보스톤코리아 2013-11-04, 11:17:03 |
기술과 특허, 창업과 미국 진출 한인들 뜨거운 관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특허와 관련한 지적 재산권 보호 및 창업/기업 성공 노하우에 관한 설명회가 개최돼 보스톤 지역 젊은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캠브리지에 위치한 메리어트 레지던스 인(Merriott Residence Inn)에서 진행된 지재권 대응전략 세미나 “기술과 특허, 창업과 미국 진출에 관하여”에는 150여명의 연구개발자 및 벤처 창업자들이 참석해 특허법과 관련된 정보들을 얻는 한편, 창업 전문가로부터 실속 있는 조언을 들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창업가 eone의 김형수 대표가 참석해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코트라 뉴욕지재권 센터(New York IP-Desk)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미국 내 한국 기업 및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 그리고 창업을 꿈꾸는 유학생들이 지적 재산권의 중요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다. 우선 특허법에 관해서는 에드워드 와일드만 파머(Eeward Wildman Palmer LLP) 파트너인 김공식 변호사가 나서 특허와 관련한 법적 분쟁의 다양한 형태와 원인, 예방법 등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회사에 지적 재산권을 운영하는 정책이 마련돼 있는 지를 우선 점검하라고 강조했으며, 특허 관련 소송에서 유리할 수 있는 예방책들을 알렸다. 또한 김운형 아이피 코리아 센터 소장은 특허권과 한국 특허청에 대해 알렸다. 설명회에는 최근 경영 컨설팅 회사(한국창업연구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이유택 BU 경영대학 교수도 강연자로 참석해 ‘기업가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용 시계로 성공적인 창업의 길을 가고 있는 김형수 eone 대표가 창업 배경 및 과정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설명회장에는 보스톤 지역뿐 아니라, 미 서부지역 및 한국 등에서 온 젊은 층 창업자들이 많았다. 이들은 설명회 후 김형수 eone 대표에게 몰려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창업을 준비중이라는 유학생 이민수 씨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실속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보스톤에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겟다”는 바램을 표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엄성필 코트라 북미본부장과 미대사관 IP담당 박호형 특허관이 참석해 인삿말을 전했다. 박호형 특허관은 “삼성과 애플, 코롱과 듀퐁의 분쟁은 한국 기업이 미국 지적재산권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이것이 회사의 사활을 결정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지적 재산권 설명회 강연자들. 좌로부터 김공식 에드워드 와일드만 파머 파트너/특허법 변호사, 미대사관 IP담당 박호형 특허관, 이유택 보스톤대학 경영대 교수, eone김형수 대표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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