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매브니' 프로그램 재개 |
보스톤코리아 2013-10-28, 14:27: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어 통역병이나 의료 특기병으로 미군에 입대,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MAVNI)'가 재개됐다. 육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용(2013년 10월~2014년 9월) 매브니 프로그램 지원자 접수가 지난 1일부터 미 전역에서 시작됐다. 미국에서 2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한다. 밀입국이나 체류기간 위반 등 위법 사실이 있으면 자격에서 제외된다. 합법 비이민 비자 소지자 중 신청을 원하는 지원자는 육군 웹사이트(www.goarmy.com)를 통해 접수한 후 거주지의 우편번호에 따라 배정된 모병소에서 입대시험(ASVAB)과 외국어 구술면접(OPI)을 치르게 된다. 이번 회계연도에 배정된 매브니용 비자 쿼터는 총 1500개이나, 언어별로 90개 쿼터를 넘지 않도록 했다. 합법적 비이민 비자 소지 해당자는 소액투자(E)를 비롯해 학생(F/M), 취업(H), 교환(J), 주재원(L), 예체능 전문가(O/P), 종교(R) 등이다. 단 미국 거주 기간동안 90일 이상 외국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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