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H 흉기사고 의사, 집으로 돌아와 회복중
보스톤코리아  2009-11-16, 13:56:35 
환자에게 칼에 찔리는 봉변을 당한 아스트리 데스로시레스(사진 왼쪽)
환자에게 칼에 찔리는 봉변을 당한 아스트리 데스로시레스(사진 왼쪽)
지난 10월 27일, 환자에게 여러 번 흉기로 찔리는 사고를 당한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clinic)의 아스트리드 데스로시레스(Astrid Desrosieres) 씨가 11월 9일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그녀의 치료 기간이 짧지는 않겠지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는 집으로 돌아온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해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을 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환자들을 사랑한다”고 했다는 것.

그녀는 왼쪽 얼굴에 큰 흉터가 남아 있고 양쪽 팔뚝에 깁스를 한 채였지만, 밝은 모습으로 걸어 나와 기자들을 맞이하였다.

벨몬트(Belmont)에 있는 그녀의 집 앞에는 그녀의 상황을 궁금해 하는 이웃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위로의 풍선들이 놓여졌다.

하버드 정신의학 대학의 전임강사인 데스로시레스(49세) 씨는 아이를 키우는어머니이며 아이티 (Haitian)지역사회에서 칭송 받는 의사이다.

보스톤 아이티안 여성 행정부 책임자 는 “이번 체험이 그녀의 의사로서의 감각을 더욱 증대시켜 세상을 바꿔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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