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역대급 '올나잇' 연말콘서트 예고 "이번 판에 올인한다"
보스톤코리아  2016-12-05, 12:18:39 
(서울=연합뉴스) 김나희 기자 = 가수 싸이가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6–싸드레날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싸이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급배송편지.jpg"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각오가 적힌 이미지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역대 공연을 하면서 밤을 새운 적이 종종 있었다. 허나 그때는 '의도된 밤샘'이라기보단 흥에 못이긴 '밤샘'이었다. 이번엔 데뷔 후 처음으로 '의도된 밤샘 공연'을 해보려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담겨 있다. 

그는 이어 "학창시절 유사시에 '벼락치기'를 해봤던 기억이 우리에겐 있다. 카페인 없이도 초롱초롱 잠 못 이루던 '벼락치기'의 그 절박함과 절실함. 그로 기인한 초인간적 무한 집중력을 이번 공연에서 체험하시게 될 겁니다"라고 예고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또한 "다사다단했던 한 해의 뒤풀이로써 이러한 '의도된 밤샘'은 올 한해 중 가장 신날 수 있는, 가장 신나야 하는 단 하룻밤을 장담하는 필요충분 요건이 될 것이다"라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관객들에게 그 어떤 공연보다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것임을 장담했다. 

이어 그는 "저는 1997년생으로 우리 나이 올해로 40이다. 저보다 젊은이들도, 저보다 연배인 분들도 체력관리 미리미리들 하셔서 꼭 이 호사스러운 밤샘 작업을 함께 완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저는 이번 판에 올인한다. 고객을 모시는 심야 업주의 마음으로. 밤새도 싸군 올림"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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