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법무 장관, 필요하다면 트럼프 고소 |
보스톤코리아 2016-12-01, 21:28: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법무부 장관이 필요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기꺼이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지지자들에게 약속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던 힐리 장관은 매사추세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고소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펀드레이징을 위해 29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힐리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는 매사추세츠와 미국에서 우리가 이루어낸 많은 성과를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고 있다. 연방 정부가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한다면 주 법무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법무부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연방 정부의 위법 행위를 막기 위해 최전선에 설 것이다. 트럼프가 헌법에 위배되는 선거 공약들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면, 나는 그를 법정에 세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힐리 장관은 건강 보험, 총기 규제, 금융권에 대한 규제 등 주요 사안들에 대해 트럼프와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2018년에 재선출을 노리고 있는 힐리 장관은 현재 캠페인 계좌에526,000달러를 모금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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