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어메리칸위원회 갤러, 미국내 한인유명인사 여기 다 모였다
보스톤코리아  2016-10-24, 12:16:4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샘윤 전 보스톤 시의원이 대표로 있는 비영리단체 코리안어메리칸위원회(CKA)가 주관한 갤러 및 서밋에 반기문 유엔총장을 비롯한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있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14, 15일 양일에 걸쳐 백악관 주요 스탭과의 만찬으로부터 시작 로날드 레이건 빌딩의 갤러 및 어워드 만찬, 내셔널 서밋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14일 갤러 만찬에는 500여명이, 15일 내셔널서밋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갤러에 참여한 인사들은 미국내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들이었다. 반기문 유엔대사, 성김 전주한미대사, 삼성과 애플의 지적재산권 판결로 알려진 루이시고 판사, 유기돈 49ers 공동 소유주, 미국내 1백대 부자에 포함되는 포에버21 장도원회장, 서바이버우승자 권율, 워싱턴 NBC 뉴스4 투데이의 은양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날 수상에서는 마틴 월시 보스톤 시장의 수석 보좌관을 맡고 있는 대니얼 고가 차세대 리더 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분 상에는 루이시고 판사가, 트레일블레이저 상은 풋볼팀 샌프란시스코 49ers 사장이자 공동 소유주인 유기돈 씨가 수상했다. 유기돈(45) 씨는 유튜브를 구글에 판매하고 미프로풋볼리그 사상 최초의 유색인종 사장이 되는 쾌거를 이룬 한인2세다. 

14일 갤러의 특별 연사로 출연한 반 기문 총장은 “임기 중 약자 들을 위해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엔군 내의 대대적 여성 고위 지휘관 기용을 한 예로 들었다. 또한 “어느 곳에서나 조용하고 유연하게 의미를 지니며 흐르는 '상선약수'와 같은 삶의 철학을 가졌다고 전하며 차세대들에게 더불어 공생공존하며 평화를 이루는 지도자들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성 김 대사와의 노변담화 시간에서 성대사는 어린시절 영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 했지만 부모님의 인내와 격려를 통해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차세대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백악관 주요 보좌관들과의 오찬에서는 코리안 어메리칸이라는 우리의 위치가 아직도 정책 결정, 예산편성 등 여러 면에서 아시안 어메리칸이라는 통칭으로 처리되는 현실을 바로 잡고 합당하게 처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한반도 주요 현안인 북핵 위기에 대한 논의에서 참석자 들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적인 해법을 찾아 달라”는 정책의견을 전했다. 

한미정치력신장연대 김성혁회장은 백악관 아세아 국장과의 면담에서 무엇보다 한반도를 위한 특별기도를 주문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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