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SAT 평균 점수 하락
보스톤코리아  2011-09-26, 16:09:4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2011년 SAT 평균 점수가 지난 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SAT 평균점수는 리딩 497, 수학 514, 라이팅 489로 평균 총점 1,500점을 기록, 지난 해 평균 1506점에 비해 6점이 떨어졌다.

리딩는 SAT 사상 최저 점수를 기록했으며 라이팅은 지난 해에 비해 2점 하락했고, 수학(Math)은 1점 낮아진 수준이다.

컬리지 보드(College Board )는 “이민자 가정 2세들의 SAT 응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인 평균 점수가 낮아졌다”며 지난 해 응시자 165만 명 중 27%가 이민 2세라고 발표했다.

그 중 흑인, 히스패닉, 어메리칸 인디언들이 SAT 응시자의 30%를 차지하며, 이들은 고질적으로 백인이나 아시안보다 낮은 점수대를 보인다는 것. 또한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은 미적분 수학(Calculus)과 계산법 수학(Algebra)에서 흑인이나 히스패닉보다 훨씬 우수함을 보인다고 밝혔다.

공공 비영리 교육기관이자 표준 테스트 기관인 페어 테스트(FairTest)의 감독관인 로버트 스카이퍼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지금의 하락세는 국가적 차원에서 시험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험과 징벌 전략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정책 입안자들의 각성이 긴급히 필요하며, 실질적인 교육 개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균 점수 대를 넘는 학생의 경우, 즉 SAT 평균이 1,550점을 넘는 학생들 중 65% 이상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B 마이너스 이상의 학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지 보드에 따르면 지난 2011 SAT 수험생 중 43%가 그 수준에 도달해 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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