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10회 : 당신을 칭찬합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1-06-20, 13:36:35 |
김현민 (보스톤 산악회) --> 유진선 (Worship Frontier 교회)
2년간의 보스톤 생활에서 칭찬드릴 분이 많아서 어느 분을 칭찬할지 생각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 행복한 고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몇 년 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회사에 취직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한 유진선양을 칭찬 하고 싶습니다. 유진선양은 유난히도 맑고 밝은 그리고 또 우렁찬 목소리에 발랄한 경상도 사투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20대 여성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유진선양과 함께 하면 지겹지 않고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바로 유진선양은 어려운 일들을 밝게 풀어 나가는, 엄청난 양의 해피 바이러스를 지닌 Bostonian입니다. 제가 본 유진선양은 보스톤 산악회의 20대 회원의 세대별 조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신입회원을 포용하는 리더십을 갖춘 한인 사회의 젊은 일꾼입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운신의 폭을 넓혀서 보스톤 산악회 뿐 아니라 Worship Frontier 교회 청년부의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 Manchester (New Hampshire) 소재의 회사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Brookline까지 달려 새로운 신자들이 교회의 활동에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 주말에는 Bible study를 위해서 밥과 음식을 준비하고 본인의 아파트를 성경공부를 위해서 제공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Worship Frontier 교회와 보스톤 산악회에서 해피 바이러스의 전도사 역할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궁금해진 나머지 내뱉은 저의 질문에 유진선양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미국에서는 유학 생활은, 이민 생활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고독함과 쓸쓸함이 너무 너무 힘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교회에서 느껴지는 그 따뜻함이 참 좋아요. 사람들도 그 따뜻함을 제게서도 느꼈으면 좋겠어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는 유진선양이 그 따스한 마음 씀씀이를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한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아직 많이 어리고 젊지만 누구보다 속이 깊은 뜨거운 마음에 칭찬과 응원의 기립박수를 크게 소리 내서 보내 드립니다. 나눔의 소중함을 아는 유진선양에게 드린 칭찬과 격려는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더욱 크게 전파될 것이니까 말입니다. 강명아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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