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웨이 7개 상점 삼킨 화재
보스톤코리아  2009-01-09, 02:37:12 
지난 6일 새벽 2시 펜웨이 거주자들는 레드삭스 야구경기장의 관람자들의 함성보다 더욱 큰 4단계화재경보에 단잠에서 깨야만했다.
5만달러의 피해를 초래한 팬웨이 화재는 순식간에 6개의 식당과 1개의 세탁소를 태우고 화재 7시간 만에 약 100명의 소방관들에게 진압되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근 주택가의 130여명의 주민들이 피터보로우 스트릿에 위치한 윌리엄 맥킨리 프래패토리 고등학교로 대피하는 등 대혼란을 야기했다.
보스톤 소방서의 대변인 스티브 맥도날드에 따르면 화재진압팀은 화재시 연기에서 방출되는 높은 일산화탄소를 탐지하고 인근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다행히 화재가 시작됐을 때는 상가들이 문을 닫은 새벽이라 화재진압당시 빙판도로에 미끄러져 상해를 입은 두명의 소방관외에는 화재로 인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캘마락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쏜톤 펜웨이 그릴 레스토랑 부엌에서 시작해서 인근상가들로 번진것으로 수사관들은 보고했다. 작은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불은 삽시간에 인근점포로 번져서 7개의 점포가 모두 불에 탔다.
화재로 피해를 본 식당들은 Greek Isles, Thornton' Fenway Grille restaurant, the Rod-Dee Thai Cuisine II Fenway, Umi Japanese Restaurant, El Pelon Taqueria, and Sorrento's Italian Gourmet로 부동산 가치는 1만3천달러로 추정되며 건물의 소유주는 브루클라인 거주자 워랜 곰버그로 밝혀졌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성주영의 재테크칼럼 2009.01.09
역발상의 투자
보스톤 빈 사무실 늘었다 2009.01.09
불확실한 거래가격, 초과지불의 두려움 보스톤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감소 원인
고정비율 난방 계약에 울상짓는 보스톤 주민들 2009.01.09
보스톤 기름난방 의존하는 거주자 많아 피해상당
팬웨이 7개 상점 삼킨 화재 2009.01.09
주민130명 대피등 대혼란
저소득자의 겨울은 길다 2009.01.09
씨티즌스 난방연료보조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