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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MA 주민투표안, 주요 내용과 후원금의 향배 |
| 보스톤코리아 2022-10-18, 22:52:3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2년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11월 총선에서 4가지 주민투표안을 결정하게 된다. 백만장자세에서 치과보험까지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이슈들이기에 많은 자본들이 투입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주민투표안 캠페인을 전개하는 위원회의 기부 금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고 있다. 각자 이익이 첨예하게 갈리는 주민투표안의 주요 후원자들을 들여다 보는 것도 핵심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보스톤글로브는 매사추세츠 정치 캠페인 재정국(Massachusetts Office of Campaign and Political Finance)이 집계하고 있는 기부자 중 1천달러 이상 기부자들의 자료를 중심으로 주요 기부자들과 후원금 모금액을 보도했다. 주민투표 1번 백만장자세인 1번 주민투표안은 1백만 달러 이상의 소득자들에게 4%퍼센트 포인트를 부과해 이 세금으로 교육 및 교통시설 확충에 쓰겠다는 백만장자세 신설을 규정하고 있다. 이해가 첨예하게 갈리는 주민투표안이니 만큼 10월 5일 현재 주민투표안 중 가장 많은 3천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주민투표안을 반대하는 측에는 매사추세츠 재계가 줄을 대고 있다. 패트리어츠 구단주인 크래프트 소유기업, 서폭 컨스트럭션 , 그리고 뉴발란스 짐 데이비스 회장 등이 많은 기부금을 지원했다. 백만장자세를 찬성하는 노조와 교사 노조 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찬성: $21,396,217.99 반대: $9,934,917.62 주민투표안 2번 주민투표안 2번은 치과보험사들에게 보험료 수익의 일정부분 이상을 가입자들의 의료비 또는 의료질 향상에 두도록 했다. 이는 보험회사와 치과의들의 첨예한 대립을 낳고 있다. 찬성 : $7,967,769.92 반대 : $5,382,644.37 주민투표안 3번 이번 주민투표안은 매사추세츠 리커 스토어의 수를 점차 늘리는 한편 리커스토어 규제 법규의 변경을 담은 안이다. 리커스토어에서 셀프 체크아웃을 허용하지는 않지만 타주 운전면허증으로도 술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찬성: $891,789 반대 : $12. 주민투표안 4번 주민투표 4번은 최근 매사추세츠 의회가 제정한 불체자 운전면허증 발급안에 관한 것이다. 찬성은 현재의 법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며 반대는 현재의 법안을 철폐하는 것이다. 공화당 극 보수층에서 이미 제정된 법안에 반기를 들어 서명지를 모았다. 그러나 매사추세츠의 민심을 반영하듯 찬성 측은 반대표의 9배가 넘는 기금을 모았다. 찬성: $1,225,515.02 반대: $130,914.61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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