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라틴은 유에스뉴스가 선정한 2024년 고교순위에서 매사추세츠 1위, 전국 27위에 선정됐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미국 고교 순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공립학교는 미국내 최고 학군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US뉴스는 미국 내 약 24,000개 고등학교를 검토하여 17,600여 고교의 순위를 매겼으며, 이 중 매사추세츠 고등학교 44%가 미국 고등학교 상위 25% 내에 위치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순위에 포함된 351개 학교 중 154개 고교만 상위 25%에 선정돼, 지난해 348개 학교 중 164개 고교가 상위에 선정됐던 47.1%에 비해 3% 하락했다. 커네티컷은 43%가 상위 25%에 들어 매사추세츠 주를 바짝 쫓고 있으며 뉴저지주도 42%로 견실한 공립교육 시스템을 보유했음을 보였다.

전국 순위 100위를 살펴보면, 보스톤 라틴이 지난해보다 50계단 상승해 전국 순위 27위에 올랐으며, 파이어니어밸리 차이니스 이머전스쿨은 지난해보다 크게 밀린 전국 순위 100위에 턱걸이하면서 매사추세츠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매사추세츠에서는 렉싱턴하이(전국 192위), 말보로의 어드밴스드매스앤사이언스아카데미 차터(전국 228위), 하이애니스의 스터지스 차터(전국 235위), 락스베리의 존 오브라이언트 수학과학고(전국 236위), 합킨턴 하이(전국 250위), 도버셔본 하이(전국 288위), 보스톤라틴아카데미(전국 308위), 액튼박스보러 하이(전국 319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차터스쿨과 마그넷스쿨의 상위 순위 약진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해 30위권에 들지 못했던 치코피의 햄든 차터, 윌리엄스타운의 Mt. 그레이락, 웨스트보로 하이, 밀튼 하이, 그리고 노스보로의 알공퀸 리저널 하이가 30위권으로 진입했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최근 특히 대학 순위 산정에 있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에서는 대학의 부유함과 명성을 반영하는 기준이 과다하게 순위 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하버드와 예일 법대는 유에스뉴스 순위 산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일부는 이 순위가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일 것을 권했다.

유에스뉴스는 이 같은 따가운 지적을 의식해 지난해부터 순위 산정에 있어 불우환경 학생, 흑인과 라티노 그리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점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도에도 지난해와 같이 12학년의 AP, IB 시험 성적을 통한 대학 준비도, 각주별 학력 평가 성취도, 불우환경 학생 대비 주별 학력평가 성적, 흑인, 라티노, 저소득층 성적, 대학 커리큘럼 채택 정도, 졸업률 등 6개 항목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 순위를 선정했다.

유에스뉴스는 순위 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교 순위 산정은 "부모들에게 학교의 학업 성취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장래 학교에 대한 전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 고등학교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의 교육 환경과 장래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유에스뉴스는 밝혔다.

2024 US News 순위

1. Boston Latin School 27

2. Pioneer Valley Chinese Immersion Charter School, Hadley 100

3. Lexington High School 192

4. Advanced Math and Science Academy Charter School, Marlborough 228

5. Sturgis Charter Public School, Hyannis 235

6. John D. O'Bryant School of Mathematics and Science, Roxbury 236

7 .Hopkinton High School 250

8. Dover-Sherborn Regional High School 288

9. Boston Latin Academy 308

10. Acton-Boxborough Regional High School 319

11. Wayland High School 321

12. Weston High School 328

13. Medfield Senior High School 338

14. The Bromfield School 343

15. Mystic Valley Regional Charter School, Malden 353

16. Belmont High School 383

17. Manchester Essex Regional High School 461

18. Pioneer Charter School of Science, Everett 463

19. Westford Academy 504

20. Concord Carlisle High School 539

21. Norwell High School 558

22. Pioneer Charter School of Science 2, Saugus 605

23. Winchester High School 610

24. Hampden Charter School of Science, Chicopee 614

25. Mt Greylock Regional High School, Williamstown 639

26. Needham High School 680

27. Westborough High School 696

28. Wellesley High School 703

29. Milton High School 727

30. Algonquin Regional High School, Northborough 768

2023 US News 순위

1. Boston Latin 50

2. Pioneer Valley Chinese Immersion Charter School, Hadley 57

3. The Bromfield School, Harvard 154

4. Sturgis Charter School, Hyannis 179

5. Dover-Sherborn Regional High School 189

6. Lexington High School 221

7. AMSA Charter School, Marlborough 253

8. Belmont High School 290

9. Acton-Boxborough Regional High School 338

10. Weston High School 355

11. Mystic Valley Charter School, Malden 402

12. Boston Latin Academy, Dorchester 403

13. Hopkinton High School 439

14. Pioneer Charter School of Science, Everett 472

15. Wellesley High School 539

16. Medfield Senior High School 545

17. John D. O'Bryant School of Mathematics and Science, Roxbury 568

18. Pioneer Charter School of Science 2, Saugus 606

19. Needham High School 656

20. Westwood High School 671

21. Cohasset High School 672

22. Sharon High School 678

23. Groton Dunstable Regional 693

24. Wayland High School 696

25. Concord Carlisle High School 711

26. Norwell High School 714

27. Westford Academy 727

28. Manchester Essex Regional High School 756

29. Winchester High School 759

30. Excel Academy Charter School 770

[email protected]

1. 미 의료 체계 대 변화, 고급진료와 일반진료로 양분화되나

2. 주최고법원, 한인 고급 성매매 업소 이용 고객 재판 공개 결정

3. 트랜스젠더 입장 거부한 한인 찜질방 성차별 소송 승소

4. 매스제너럴 브리검 소속 의사들, 베스이스라엘 레이히로 옮겨

5.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보스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총정리

6. 벌링턴 H 마트 참치 해체쇼 30일 토요일

1. 피아노 문외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임윤찬의 보스톤 데뷔연주

2. 노스쇼어몰 한국식품업체 노동법 위반으로 5만여불 범칙금

3. 보스톤 박사학위 저소득자들 불안한 삶 “일자리가 없다”

4. 포브스 선정 ‘뉴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스톤칼리지 포함

5. 남과 비교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 출산율 저하 초래 입증

6. 한류가 보스톤미술관의 주인공, 역사적 전시회 시작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