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은
남자 아기 이름 벤자민 가장 많아
엠마는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이름
보스톤코리아  2019-05-23, 19:36:5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벤자민(Benjamin)” 혹은 “엠마(Emma)”라는 이름의 어린 아이들을 많이 봤거나 앞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 두 이름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2년 연속으로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많이 지어진 이름이다.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서는 지난 21일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사회보장국에 출생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생아들에 대한 정보는 사회보장국에 제일 먼저 등록된다. 

2018년 한해 동안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아기 이름과 미국 전체에서 인기 있는 아기 이름은 거의 비슷하다. 10위권 내의 이름은 거의 유사하지만 그 순서가 조금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전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이 이름은 “리암(Liam)”이며,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벤자민”은 미국 전체에서 6위다. 

사회보장국에는 1880년부터 신생아들의 이름이 등록되었다. 그라나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이 사회보장국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건 1997년부터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빠르게 인기가 치솟고 있는 여자 아이의 이름은 “메간(Meghan)”이다. 2017년에 703명에 불과하던 메간은, 2018년에는 1,40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남자 아이의 이름 중에서는 제네시스(Genesis)와 세인트(Saint)가 빠르게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이름이다. 

다름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작년에 태어난 아기 이름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이름이며, 괄호 안의 숫자는 해당 이름을 가진 아기의 숫자이다. 

여자
1. Emma (405)
2. Olivia (394)
3. Charlotte (336)
4. Sophia (336)
5. Isabella (299)
6. Ava (260)
7. Amelia (243)
8. Mia (243)
9. Evelyn (233)
10. Abigail (229)

남자
1. Benjamin (426)
2. Liam (394)
3. James (371)
4. Lucas (363)
5. William (362)
6. Noah (356)
7. Logan (317)
8. Henry (311)
9. Owen (286)
10. Theodore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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