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미국 대학 공통 원서 (Common Application)의 변화
보스톤코리아  2010-09-06, 12:21:37 
1975 처음 소수의 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미국 대학 공통원서 (the common application)가 올해로 35년이나 됐다. 그 동안 교육정책과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절한 형태의 원서로 발전하게 되었다. 2년전 발전적인 형태로 바뀐이래 올해 대략들의 정책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원서로 다시 바뀌게 되었다. 먼저 가장 크게 변한 내용을 살펴 보기로 하자.

첫째. 미래 계획 (future plans)
둘째. 실태적 인구 통계 (demographics)
세째. 학업 (academic)
네째. 교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다섯째. 서명(signature)등에서 변화가
있다.
이중 학업, 교외활동, 그리고 서명란에서는 가장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주위해야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 보기로 하자.

첫째. 미래 계획
학생들의 전공과 작업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여 어떠한 아카데믹 흥미가 있는지 확인하는 란으로 올해로 전공분야의 깊이까지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추구하는 최고 학위가 무엇인지 (highest degree)를 묻는란이 새로 생겼다.
(대책) 가능하면 저학년때부터 흥미있는 과목에 깊이 이해해야 하며 아울러 이분야의 교외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

둘째. 인구 통계 (demographics)
미국 대학 입학 요소중 마지막이자 네번째 특집중 하나인 무형의 요소 (Intangible factor)중 하나로 각 대량들이 학생들의 출신 지역에 따라 일정한 비율을 입학에 배정하는 요소로 조금은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SAT 영어 점수가 적게 나올때 이란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 생활 경험과 영어의 정도를 파악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외국어에 대학 능통을 묻는 질문이 새로 생겨 적어도 9또는 10학년부터 새로운 외국어 습득을 은근히 강요하는 원서가 되었다.

세째. 아카데믹 (academics)
가장 변화의 폭이 큰 부분이다. 특히 학교 성적은 지원자가 직접 기재하게 하고 각종 시험 점수는 분야별 최고 점수만 기재하게 하면서 12학년 교과 과정을 난이도와 더불어 기재하게 하고 있다.
즉 학교 성적도 학교 등수(class rank), 전체학년수 (class site), 학교 성적 (GPA)등이 가중치 (weighted)가 있는 등수 인지 여부까지 묻고 SAT I 또 AP점수는 각 분야별 최고 점수만 묻기때문에 실제로 여러번의 SAT시험 응시가 입학에 별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공시적으로 인정하는 원서가 되었다.
그래도 가장 이상적인 SAT시험을 세번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울러 코스 난이도가 고학년이 될수록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honor또는 AP코스가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대책-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아카데믹 로드맵이 매우 중요하고, 이 로드맵을 어떻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주변 선배, 선생님, 부모님, 개인 상담원등이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학교에 맞는 로드맵을 짜고 실행할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샘플 로드맵은 필자의 기존 컬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네째. 교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많은 입학담당자들이 아카데믹과 교외활동의 균형을 많이 강조 했지만 실제로 대학원서에서 교외활동은 일곱칸 정도 밖에 안되 아카데믹이 훨씬 중요하게 기존 공통원서는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올해 원서는 교외 활동란이 열두칸이나 되고 학생들이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깊이있게 했는지를 한눈에 볼수있게 만들어져 있어 따로 이력서가 필요없게 만들어져 많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엑스트라 원서를 읽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져 있다. 물론 이력서는 교외활동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원서에 반복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꼭 활용해야 되는 부분이다. 또한 직업 경험란이 없어져 저소득층 학생들게 유리하게 작용된 부분을 교외활동을 증가 시켜 저소득층 학생 뿐만아니라 보통 학생들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형태의 원서로 바뀌었다.

다섯째. 서명란(signature)
가장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까지 많은 학교 입학후 일정한 예치금을 5월1일까지 내야만 자리가 보장되어 많은 학생들 특히 한국 학생들이 두개 학교에 예치금을 내면서까지 마지막 최종 결정을 늦게까지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두개 이상의 학교에 예치금을 내면 모든 학교에서 “입학 취소”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미국 대학은 기존 선배가 이런 저런 활동과 성적을 받아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했다고 해서 내가 그대로 모방해서 동일 성취를 이뤄냈다고 할지라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학 입학 차이는 한국은 지원자의 성적순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그러나 미국대학들은 매년 학교상황이 입학 요소로 반영되어 미리 필요한 학생들의 구성을 스케치한후 원서를 통해 적절한 모든 유사한 학생들을 뽑는다. 즉 입학에 테마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도 자신의 테마를 어떻게 잘 표현할지 그리고 자신의 테마가 어떤 학교와 가장 적합한지를 안다면 입학 확율이 훨씬 높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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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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