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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한 911 신고가 ICE 구금으로…유산 겪은 여성 의료 방치 논란

(보스턴=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유산 후 신체적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던 약혼녀를 걱정해 남성이 911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체포하고 이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구금하는 일이 매사추세츠 몰든에서 발생했다. 여성은 벌링턴 ICE 시설에 약 나흘간 구금된 동안 필요한 치료와 약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감염 증상이 악화됐다고 주장했다.보스턴글로브의 9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이아라 두 카르모 산타나(29)는 지난 8월 말 유산으로 수술을 받은 뒤 감염이 발생해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았다. 산타나와 약혼자 가브리엘 레모스(31)는 유산 이후 산타나가 자주 울고 침대에서 일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우울감을 겪었다고 밝혔다.레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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