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에너지 시설만 골라 때리는 러시아의 고립 작전으로 혹한기 전력·난방을 공급받지 못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키이우 지역에서 전력 복구를 위해 긴급 수리 인력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작업 속도는 더디다.이날 4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력 차단이 반복되고 있다.민간전력 업체 DTEK 측은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순간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씻고 요리하기 위해 한꺼번에 전기를 켜면서 전력 시스템이 다시 멈춰 선다"라고 말했다.이번 정전 사태는 지난 4년 전쟁 중 가장 길고 범위도 넓다는 게 시 당국의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