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플로리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은퇴 후 찾는 ‘은퇴자의 천국’으로 여겨졌다. 따뜻한 날씨와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세금 부담이 적은 환경 덕분에 중산층과 노동계층 은퇴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그러나 최근 플로리다의 모습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은퇴 인구 구성은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다. 고소득 은퇴자들은 계속해서 플로리다로 유입되는 반면, 생활비 상승을 견디기 어려운 중산층과 서민 은퇴자들은 다른 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미시간에서 플로리다 서부로 이주한 미셸 버틀러와 웰스 채핀 커플은 이런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이들은 사라소타 인근 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