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의 관세 정책이 실제로는 외국이 아니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해온 “관세는 외국이 낸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으로, 최근 재점화되고 있는 미·유럽 간 무역 갈등과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외교 협상에서도 미국의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가 발표한 최신 연구를 인용해, 2024년 1월에서 2025년 11월까지 약 4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교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이 인상한 관세 부담의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