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 브레드, 본사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스턴 지역으로 이전 > 뉴스 보스톤코리아

본문 바로가기


파네라 브레드, 본사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스턴 지역으로 이전

2027년 7월 웨스턴에 새 본사… 창업자 뿌리 있는 곳으로 회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7-31 10:24

본문

샌드위치·베이커리 체인 파네라 브레드가 2027년 7월 본사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스턴 지역으로 옮긴다고 보스턴비지니스저널이 29일 보도했다. 창업자 론 셰이크를 통해 회사가 뿌리를 두고 있는 지역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폴 카본 최고경영자는 화요일 직원들에게 새 본사를 매사추세츠 웨스턴에 두겠다고 알렸다. 타운 내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이전이 직원들을 한곳에 모으고 전사적 혁신 전략인 '파네라 라이즈(Panera RISE)'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본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새 업무 공간을 통해 각 팀이 파네라 라이즈의 전략 축에 맞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셰이크는 보스턴의 오봉팽을 창업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브레드 컴퍼니를 기반으로 파네라를 세웠고 이후 CEO를 지냈다. 셰이크는 로웰에서 시작해 현재 보스턴 지역에 14개, 워싱턴 D.C. 지역에 3개 매장을 둔 라이프 얼라이브 오가닉 카페에도 투자해 왔다.


파네라의 전체 직원 수는 5만5000명이다. 다만 세인트루이스 지역 인력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취재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파네라는 세인트루이스에 지원 센터를 유지하되, 이곳에 배치된 직원과 원격 근무자 상당수를 웨스턴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몇 명이 옮기고 몇 명이 남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카본 CEO는 어떤 직무를 이전할지 결정하는 데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며, 이번 이전이 직원들의 업무와 개인 생활에 미칠 영향을 인정했다.


이번 이전은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회생 계획과 맞물려 있다. 파네라의 매출은 지난 10년간 대체로 정체 상태였다. 2024년 매출은 5.1퍼센트 감소한 61억 달러였다. 회사는 2028년까지 시스템 전체 매출 7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밝힌 1단계 계획은 음식 품질 개선, 고물가 국면에서 도입했던 원가 절감 조치 일부 철회, 다양한 가격대를 통한 가성비 강화다.


이번 이전은 세인트루이스 브레드 컴퍼니로 지역에서 출발한 이 회사에 또 한 번의 큰 변화다. 첫 베이커리 카페는 1987년 커크우드에 문을 열었다. 이후 파네라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진출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장은 지금도 브레드 컴퍼니 브랜드를 쓰고 있다.


파네라는 2022년 보스턴 사무실을 열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해 225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있다. 비상장 기업인 파네라는 2017년 75억 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한 JAB 홀딩 컴퍼니 소유다. 모회사는 카리부 커피와 아인슈타인 브로스 베이글도 운영하고 있다. 파네라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마일 떨어진 소도시 미주리주 펜턴에서 7만2000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을 쓰고 있다.


파네라의 소유 구조는 상장과 비상장을 오가며 여러 차례 바뀌었다. 파네라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JAB 홀딩이 2017년 4월 75억 달러에 인수해 비상장 전환하기 전까지 상장기업이었다. 2021년 8월 JAB는 파네라 브레드와 카리부 커피, 아인슈타인 브로스 베이글을 묶은 모회사 파네라 브랜즈를 설립했다. 파네라 브랜즈는 2023년 5월 다시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공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장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카본 CEO는 지난해 11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운영과 매출이 개선될 때까지 상장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스턴 필수 생활 뉴스를 받아보세요

매주, 보스톤코리아 생활밀착 뉴스를 이메일로 전해드립니다.

관련기사

에이 클래스
애나정
크리스 최
성기주변호사 뉴스
모스이민컨설팅
제이슨전 뉴스
스마트 덴탈

불편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