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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7월 8일 맨체스터-보스턴 공항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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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보스턴 공항의 페이스북 공지 화면 캡쳐
맨체스터-보스턴 공항의 페이스북 공지 화면 캡쳐

제트블루(JetBlue)가 오는 7월 8일을 마지막으로 뉴햄프셔주 맨체스터-보스턴 공항(MHT)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뉴햄프셔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 공항은 보스턴 로건공항에 비해 주차가 용이하고 저렴하며 교통혼잡도 없어 올랜도 여행에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보스턴 공항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트블루의 운항 중단소식을 전했다. 공항 측은 그간 항공편 운항 인센티브 제공과 대규모 마케팅 예산 집행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최근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더욱 심화된 항공사의 경영난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제트블루는 지난해 1월 맨체스터 공항에 첫 취항한 이후 약 20개월 만에 철수하게 됐다. 주력 노선은 올랜도 직항이었으며, 지난 한 해 맨체스터 공항 전체 여행객의 10% 이상을 운송했다. 제트블루는 최근 운항을 중단한 스피리트 항공이 비운 포트로더데일 공항 게이트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 재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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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의 운행중단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공항은 올랜도행 직항을 이용하기에 펀리한 공항 역할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그간 제트블루와 함께 올랜도행을 맡아왔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여전히 평일에는 1일 1편,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일 2편씩 직항을 운영한다. 사우스 웨스트는 맨체스터 공항 전체 운항 편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이 공항의 최대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7월 8일 이후 제트블루 기존 예약 승객은 가능한 경우 다른 제트블루 항공편으로 변경하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제트블루는 맨체스터에서 철수하더라도 보스턴 로건공항을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운항을 지속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한
한새벽 기자
한새벽은 보스톤코리아 기자다. 2012년부터 14년째 뉴잉글랜드 지역 뉴스와 보스턴 한인사회를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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