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공항 사실상 마비…노이스터에 항공편 1천편 이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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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강력한 노이스터가 동부 해안을 향해 접근하면서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의 운항이 사실상 마비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일요일 출·도착 예정이던 항공편 383편이 취소됐다. 월요일 항공편은 800편이 취소돼 전체의 86%에 달했다.
프로비던스의 T.F. 그린 국제공항(T.F. Green International Airport) 역시 일요일 34편, 월요일 81편이 취소돼 월요일 예정편의 78%가 결항됐다.
보스턴은 4년 만에 블리자드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적설량이 1피트에서 2피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순간 최대 시속 70마일의 강풍과 함께 가시거리가 4분의 1마일 이하로 떨어지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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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기상청은 “화이트아웃 상황이 예상되며 이동이 매우 위험하거나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블리자드 경보는 일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매사추세츠 8개 카운티와 로드아일랜드 대부분 지역에 적용된다.
해안 침수도 우려된다. 보스턴 모리시 블러바드(Morrissey Boulevard)와 노스쇼어 일부 도로에서는 최대 1피트에 달하는 해수 범람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날 오후 우스터 주 비상운영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응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노이스터는 약 한 달 전 보스턴 일대에 1피트 이상 폭설을 안긴 겨울 폭풍 이후 다시 찾아온 대형 눈폭풍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항공편 변경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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