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 강력한 노이스터 강타…MA 대부분 2피트 폭설
기상청, 매사추세츠 등 남부 뉴잉글랜드 지역 블리자드 경보 발령
시속 60마일 강풍·해안 침수 우려, 월요일 오전 통행 사실상 불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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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작성일본문
(보스턴-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그동안 가능성에 머물렀던 노이스터(nor’easter)가 강력한 세력으로 2월 22일 일요일 밤부터 23일 월요일까지 뉴잉글랜드를 강타할 전망이다. 이번 겨울 두 번째 대형 눈폭풍으로, 보스턴을 포함한 남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최대 2피트에 달하는 폭설과 강풍, 해안 침수가 예상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폭풍은 일요일 오전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형성된 뒤 급격히 세력을 키우는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대기압이 24시간 동안 24밀리바 이상 급강하하는 과정을 거치며 위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과 남동부 매사추세츠, 사우스쇼어, 케이프코드, 로드아일랜드에는 12인치에서 18인치, 일부 지역은 22인치에 이르는 적설이 예상된다. 보스턴에서 우스터에 이르는 구간도 비슷한 수준의 폭설이 전망된다. 북서쪽으로 갈수록 적설량은 다소 줄어들지만, 여전히 상당한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눈은 일요일 자정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돼 월요일 새벽 12시에서 3시 사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1인치에서 2인치 속도로 눈이 쏟아지며, 도로 상황은 사실상 통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대부분 학교는 휴교하고 재택근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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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는 시속 50마일에서 60마일에 이르는 돌풍이 예상되며, 내륙도 30마일에서 50마일 수준의 강풍이 불 예정이다. 강한 바람과 폭설이 겹치면서 동부 매사추세츠에서는 가시거리가 0.25마일 이하로 떨어지는 ‘블리자드’ 상황도 우려된다.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남부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블리자드 경보가 발령됐다.
또한 동부 매사추세츠 해안에는 해안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지면 위 1피트에서 2피트 높이까지 침수 가능성이 있다. 특히 케이프코드와 보스턴 남쪽 지역은 젖은 눈과 강풍이 겹치면서 정전 위험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눈은 1월 폭설과 달리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음 주 후반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르며 빠르게 눈이 녹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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