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교사들이 펴낸 한국의 역사•문화 교재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한인 2,3세 학생들을 위한 한국의 역사•문화 교재가 출간 됐다.

캘리포니아 주 한국학교 교사들이 펴낸 이 책은 한국어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사회 분야로 교육 주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교재이다.

이 책­은'한국을 찾아라!(Find Korea!)’와 '한국을 알자'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 역사문화교육위원회가 지난 1년6개월 동안 개발하였다.

'한국을 찾아라!'에는 독도와 동해를 포함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형,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 한국의 명절, 한가위, 한국 음식 등을 다루고 있으며 ‘한국을 알아라’에는 한국의 500년 역사,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대한민국 건국과 남북 분단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교재는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디스크로 이루어졌고 언어는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오는 23일 열릴 재미 한국학교 학술대회에서 한국 역사•문화 교재를 공식 발표하고 가을학기부터 현장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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