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드나 M모드를 쓰지 못한다고 창피해 할 일은 아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0-07-26, 14:18:19 |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사용과 적용이 편하다 하여 하나의 모드에만 의존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각각의 모드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적용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즈음엔, 특정 모드가 거의 모든 상황에서의 촬영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바로 P(Program)모드이다. 우리는 P모드가 얼마나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지를 알게 되면 다시금 놀라게 된다. 간혹 주변을 보면, 굳이 수동방식으로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마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마냥 어설픈 수동 설정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굳이 특정한 상황 혹은 컨셉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P모드를 이용해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노출계(저울계 모양)를 좋아한다. 그러나 만능모드라고 해도 될만한 P모드로 많은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P모드시 타임과 조리개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자신이 찍고자 하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짧은 시간 안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보통은 그냥 셔터를 누르는데, 카메라 정보창을 보면 표기가 되니 참고하자) 더욱이 컴팩트 디카에는 씬 모드라는 것이 있어서 상황에 따른 적용수치나 공식을 굳이 외워야 할 필요도 없다. 불꽃놀이 사진을 찍는답시고 온갖 난리부르스를 추면서 무거운 DSLR을 메고 낑낑대지 않아도 된다. 간이 삼각대에 컴팩트 디카 하나 놓고 씬모드-불꽃놀이로 맞춰놓고 셔터만 누르면 전문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자신감을 갖자, 사진은 우리에게 즐거움이다.) A모드나 M모드를 쓰지 못한다고 창피해 할 일도 아니고, A모드나 M모드를 쓴다고 해서 우쭐해 할 일도 아니다. 아울러 P모드를 쓰지 않는 것은 카메라의 숨겨진 기능 하나를 놓치는 어리석은 일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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