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교육 컬럼 : 크레딧카드가 너무 많으면 크레딧 스코어에 어떤 영향을?
보스톤코리아  2010-07-26, 13:24:12 
Q: 안 쓰는 크레딧 카드를 포함해서 너무 많은 크레딧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에 영향은 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A: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크레딧 카드가 몇 개인지도 모르고 거기에 밸런스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것은 크레딧 카드를 계획 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며 카드사들이 카드지원서를 남발하는 공격적 마케팅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서랍 속 이나 장롱 속에서 문득 발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인의 크레딧 카드 개수는 4개에서 5개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분들은 15개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적잖이 볼 수 있습니다. 크레딧 카드사는 사용자로 하여금 많은 밸런스를 만들게 해 높은 이자를 매김으로써 이윤을 창출하기 때문에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카드사측에서 그 카드사용자를 긍정적으로 생각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크레딧 카드사들은 정기적으로 카드사용자의 신용점수를 체크해 만약에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거래가 미비하게 되면 크레딧 리포트의 계좌 정보에 “ inactive card holder”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일부로 카드를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한 점을 우려해서 가지고 있는 카드에 많은 밸런스를 만들어 한꺼번에 갚고 또 밸런스를 만들고 하는 일을 반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오히려 “high balance”로 기록이 되어 크레딧에 좋지 않게 리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Inactive card holder” 로 올라가 있다 할지라도 그러한 사항은 신용점수에는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카드사용이 적기 때문에 카드사가 해당카드를 “closed” 시킬 수 있습니다만 이 또한 신용점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잊고 지냈던 카드들이나 한번도 쓰지 않은 카드들은 밸런스가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페이먼트에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나 밸런스가 너무 많은 경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크레딧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잠재적으로 부채를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적은 카드를 소지 하고 있는 사람보다 많은 것은 사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카드는 분실로 이어 질 수 있고 여러 가지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 있는 소지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쓰지 않는 계좌는 계좌의 연수가 짧고 밸런스가 적은 카드들부터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현재도 메일박스에 카드사에서 오는 카드 지원서로 꽉 차 있어 카드를 만들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거나 많은 정크메일의 피해를 당하고 계시다면 (888) 5-OPT-OUT 으로 전화해서 많은 카드를 만드는 유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밸런스를 한도액의 30%이하를 유지하며 카드지불일을 지켜 사용한다면 크레딧 점수를 쌓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페이먼트히스토리가 크레딧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로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제이 신 크레딧 카운셀러
GCCG 866-439-4224­­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유진, O.S.T 선물한 가수 바다에게 감사의 뜻 전해 2010.07.26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 양성대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여주인공 유진이 이 드라마의 O.S.T ‘단 한사람’을 불러준 가수 바다에..
손창민, 짐승처럼 울어 2010.07.26
눈물연기로 감동 선사
신용교육 컬럼 : 크레딧카드가 너무 많으면 크레딧 스코어에 어떤 영향을? 2010.07.26
Q: 안 쓰는 크레딧 카드를 포함해서 너무 많은 크레딧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에 영향은 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A: 자신이..
메인호, 천안함, 그리고 국가의 거짓말 [1] 2010.07.26
칼럼니스트 소피아 박은 과학사와 과학 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미국사를 튜터링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박의 칼럼은 보스톤코리아에 정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입니다. “전..
주역(周易)과 점(占) : 무당의 점-2 2010.07.26
북미 인디언들은 씨족의 모임이나 부족의 집회를 개최할 때에 전통적인 노래와 춤을 추는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그 명칭을 파우와우(pow wow)라고 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