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지지로 당내 경선 역전
보스톤코리아  2010-07-22, 22:29: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조지아 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지지한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오르면서 페일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실시된 조지아 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그 동안 2위를 달려온 캐런 헨델 전 주무장관이 페일린 전 주지사의 지지 선언에 힘입어 34.1%의 득표율로 1위가 됐고, 네이선 딜 전 연방 하원의원은 22.9%로 2위를 차지했다.

헨델 후보는 그 동안 여론 조사에서 2위를 달려왔으나 페일린 전 주지사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 선언을 하고, TV광고에도 출연해 후원을 하면서부터 지지도가 급상승해 경선을 이틀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1위로 올라섰다.

공화당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한다는 주 법에 따라 8월10일 헨델과 딜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를 실시해 11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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