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음주운전 사실 극구 부인 |
보스톤코리아 2010-07-19, 11:49:42 |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균택 부장검사)는 승용차를 몰다 경찰차량 등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권상우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달 12일 오전 2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고서 차를 버리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권상우는 사고 발생 이틀 만인 14일 오후 2시30분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시간이 지나 음주 여부 확인이 불가능해 이 사건은 ‘사고 후 미조치’ 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9일 권씨를 직접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음주 의혹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권씨가 음주운전 사실은 극구 부인했고, 사건 관계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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