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성도 ‘충동구매증’ 있다 |
보스톤코리아 2006-10-11, 07:45:11 |
쇼핑중독자들이 남자도 여자만큼이나 있다는 조사결과가 미국정신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의 최근호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보고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주로 쇼핑중독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뒤엎는 주장으로 성인남자 20명중에 1명정도는 충동 구매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쇼핑중독자들의 90퍼센트가 여성이었지만 이 최근 심리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쇼핑중독자 중 5.5%는 남성이 6%의 여성으로 기록되어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로린 코란은 “대부분의 충동구매자들은 여성이라는 널리 알려진 견해는 사실상 틀린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심리학자들에게 충동적구매장애(compulsive buying disorder)라고 알려진 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불가항력한 쇼핑충동을 느끼고 사리분별이 전혀없이 흥청망청 물건을 구입한다고 한다. 필요없는 옷이나 그 밖의 물건들을 사기도하여 이와같은 빈번한 쇼핑으로 빗더미에 쌓이기도 한다. 이 정신질환이 초래하는 결과는 심하게 악화될 수 있으며 결국 파산, 이혼, 자금횡령 그리고 자살기도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이 글을 기고한 스텐포드 리서치 팀은 말했다. "지나친 구매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가차없는 완벽주의적인 감정에 의하여 충동돼지는 것처럼보인다. 즉 사람들은 특정한 상품을 소유하지 못하면 불완전하게 느끼고 반대로 그것을 갖게되면 더욱 멋있어보이고, 더욱 상대방을 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맨체스터에 있는 프라이오리 병원의 임상심리학자인 헨렌 나이팅게일은 말했다. 더구나 이 문제는 대중매체가 도무지 도달할 수 없는 완벽한 라이프 스타일의 이미지를 광고를 통해 끊임없이 시청자에게 쇠뇌시킴으로 더욱 악화된다고 영국 가디언지는 분석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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